Maison Darroze
Darroze 1980 Domaine de Bellair
주종: Bas-Armagnac
원료: Baco 60% + Ugni Blanc 40%
증류기: Column Still (Alembic Armagnacais) / Single Distillation
원액: Domaine de Bellair / French Oak Barrel / 42 years
도수: 48.5% / Brut de Fût
병입자: Darroze
싱글 캐스크: ?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Gascogne Cravancères 지방에 위치한 Bellair 포도원은 60%의 모래와 40%의 점토로 이루어져 있다.
색: 높은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초콜릿색을 띤다. 레그는 매우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자극이 강하다. 아주 진한 오크의 터치로 인해 잔에서 약간 떨어져도 특유의 태운 오크와 다크초콜릿이 느껴지며, 정향과 담뱃잎 따위가 올라온다. 향이 꽉 막혀있으면서 거친 느낌이 있다.
공기와의 접촉이 20분을 넘어가면, 오크가 적포도의 적절한 탄닌으로 바뀐다. 거기에 말린 살구와 무화과의 달콤한 향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청포도와 하얀 꽃내음은 상당히 억눌려있다. 끝에 자두의 시트러스가 느껴진다. 여전히 거칠며, 아르마냑이라기보다는 셰리 위스키의 느낌이 강하다.
맛: 준수한 바디감에 쫀쫀한 질감이다. 진한 오크와 다크초콜릿, 태운 재, 담뱃잎 등 무척 드라이하다. 오래 머금으면 정향, 시나몬이 터진다. 단맛이 거의 없으며 파괴적인 탄닌을 가지고 있다. 산미는 적은 편이나 알코올이 튄다. 밸런스도 아쉽다.
목 넘김 및 여운: 도수 대비 자극이 강하다. 코로는 알코올이 강하게 친 후, 랍상소총의 여운과 똑같이 올라온다. 혀에는 카카오닙스의 씁쓸함과 탄닌의 떫은맛이 낮은 강도로 길게 지속된다.
총평: 마시기에 불편함이 없으나, 숙성년수 대비 모든 요소가 한 단계씩 떨어지는 느낌을 받는다.
점수: 3/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