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nleigh Distillery
Beenleigh Distillery는 Eagleby의 Albert River 유역 평지에 위치하고 있다. 1884년에 허가를 받아 이 지역에서 지배되고 분쇄된 설탕의 부산물인 당밀을 활용해 럼을 증류하기 시작했다. 그곳은 열린 땅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증류소와 강 사이의 지역은 조경되었으며, 야자수가 심어져있다.
현장에 있는 대부분의 건물은 지난 20년 동안 지어졌으며, 벽도로가 현대식 금속판으로 지어졌다. 이들은 사무실, 창고 및 병입 공장으로 구성된다. 증류소에는 발효통과 컬럼 스틸을 포함한 현대식 증류 장비를 갖추고 있다.
Beenleigh 2007 Single Cask #117 Rum Artesanal
주종: Australian Molasses Rum
원료: Molasses
증류기: (Copper) Single Pot Still
원액: Beenleigh Artisan Distillery / Ex-Bourbon Cask / 15 Years (Tropical Aging 10 Years & Continental Aging 5 Years)
도수: 67.5% / Cask Strength
병입자: Heinz Eggert GmbH - Rum Artesanal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낮은 명도에 높은 채도를 지닌 호박색을 띤다. 레그는 매우 천천히 떨어진다.
향: 높은 도수에 걸맞게 알코올이 강하게 친다. 가솔린, 매니큐어 따위가 에스테르와 매우 잡다하게 섞여있다. 립톤 아이스티를 곧바로 연상케 할 정도의 강한 복숭아향이 올라온다. 불에 살짝 구운 귤의 시트러스와 스모키가 느껴진다. 산초와 백후추 같은 향신료가 코를 마비시킨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말리지 않은 살구와 바닐라를 비롯해 리치, 파인애플, 코코넛 등 열대과일이 풍부해진다. 끝에 부드럽고 크리미한 백단향과 생동감 있는 자스민이 느껴진다.
맛: 혀에 닿자마자 얼얼해진다. 바베이도스 팟 스틸 럼에서 느낄 수 있는 펑크가 있다. 가벼운 시큼함이 지나간 뒤에 과숙된 바나나와 파인애플 그리고 구아바 따위가 입 안에서 터진다. 오래 머금으면 어느 정도 바디감이 잡히면서 복숭아와 살구의 달콤함이 느껴진다. 입에서 가수 할수록 에스테르가 풀리면서 농축한 사과즙이 느껴지기도 한다. 밸런스는 좋지 않다.
목 넘김 및 여운: 자극이 매우 강렬하다. 코로는 알코올이 강하게 친 후 온갖 열대과일의 에스테르와 시큼함이 비강에 계속해서 맴돈다. 혀에는 감귤류의 산미가 강하고 길게 이어진다.
총평: 열대과일과 펑크의 향연.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해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