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radour Distillery
Ballechin 15 Years Small Batch Cask Strength
주종: Highland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Edradour Distillery / First-Fill Bourbon Cask + Second-Fill Oloroso Sherry Butt / 15 Years
도수: 59.4% / Cask Strength
병입자: Edradour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Small Batch Cask Strength Edition / Germany Exclusive - 1st Release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낮은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연노란색을 띤다. 레그는 매우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튀는 것도 있지만 레몬 껍질을 비튼 듯한 버번 캐스크의 시트러스가 코를 강하게 자극한다. 살짝 그을은듯한 스모키가 더해져 구운 파인애플을 연상케 한다. 몰트의 고소함이 스쳐 지나가면 풍부한 바닐라가 나타난다. 숙성년수 대비 숙성감은 잘 느껴지지 않으며 거친 쇠 냄새가 잡힌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알코올은 차분해지지만, 휘발성 에스테르가 올라온다. 약간 덜 익은 바나나와 파파야 그리고 골드 키위가 느껴진다.
맛: 레몬 과육의 시큼한 산미가 훑고 지나가며 침을 계속 유발한다. 빨간 사과와 바닐라가 무척 달콤하다. 오래 머금을수록 몰트가 내려앉아 갓 구운 페이스트리의 고소함을 낸다. 백후추가 자글자글 거리며 귤의 하얀 부분을 씹는듯한 씁쓸함이 도드라진다. 상당히 자극적이다.
목 넘김 및 여운: 자극이 약간 있다. 코로는 약간의 스모키와 잡다한 허브 그리고 레몬 껍질의 시트러스가 튄다. 혀에는 몰트의 고소함이 휘발되고 과실 에스테르가 넘실거린다. 스모키가 길게 이어진다.
총평: 다소 과한 시트러스가 피트를 만나 오묘한 시너지를 낸다.
점수: 3/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