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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 Whiskey/Single Malt

싱글몰트 리뷰#18) 로얄 로크나가 16년 CS 디아지오 스페셜 릴리즈 2021 / Royal Lochnagar 16y CS Diageo Special Release 2021

by Y's Spirits Archive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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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 Lochnagar Distillery

 

 로얄 로크나가 증류소는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 위스키 생산 지역인 Royal Deeside의 Abergeldie Estate에 기반을 둔 싱글몰트 스카치위스키 증류소다. 첫 번째 로크나가 증류소는 1824년 의심스러운 상황에서 전소되었고, 새로 세워진 증류소는 1841년에 다시 전소되었다. 

 

 1845년 John Begg는 "새로운" Lochnagar를 건설했다. 증류소는 1848년 John Begg가 Albert 왕자를 초대 하여 하이랜드에 있는 여왕의 거주지인 Balmoral Castle 근처의 증류소를 방문 하도록 초대했을 때, 왕실 보증을 받았다. 다음날 빅토리아 여왕과 앨버트 공 그리고 그들의 장남 세 명이 증류소를 방문했다. 그 후 증류소는 로얄 로크나가로 알려지게 되었다.

 

 오늘날 로얄 로크나가는 Abergeldie Estate의 디아지오가 임대 하고 있으며, 증류소는 비교적 소량의 위스를 생산하며 대부분 조니 워커의 블랙 라벨과 블루 라벨에 사용된다.

 

 

 

 

 

 


 

 

 

 

 

 

 

Royal Lochnagar 16 Years Cask Strength Diageo Special Release 2021

 

주종: Highland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Royal Lochnagar Distillery / Re-Fill Bourbon Cask + Re-Fill European Oak / 16 Years

 

도수: 57.5% / Cask Strength

 

병입자: Royal Lochnagar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Diageo Special Release 2021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 낮은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밝은 노란색을 띤다. 레그는 매우 천천히 떨어진다.

 

 

: 청량하고 화사하며 산뜻한 향미가 코를 기분좋게 만들어준다. 도수가 높은 만큼 아세톤도 상당히 올라오는 편이다. 청사과의 풋풋함, 바닐라의 달콤함, 백후추의 알싸함이 느껴지며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몰트의 고소함과 복숭아 내음이 느껴진다.

 

 

: 정말 드라이하고 맵다. 질감이 매우 뻑뻑하면서 후추를 혀에 왕창 뿌린듯한 느낌을 준다. 처음에는 갓 따낸 풋사과의 맛이 올라오다, 레몬 계열의 산미가 강하게 온 입안을 강타한다. 레몬 과육을 씹었을 때 나오는 과즙의 쓴 맛도 강하게 난다. 산미 때문에 과일류의 달콤한 맛이 많이 묻혀서 아쉽다.

 

 

목 넘김 및 여운: 목넘김은 매우 뻑뻑해서 잘 안내려 간다. 마치 잔에서의 레그가 내 목구녕에서 내려가는 모양을 가진듯 하다. 여운은 상당히 강한편. 피니쉬에서 쓴 맛이 정제된 달콤한 풍미가 올라온다. 상당히 오랫동안 목 안에 잔향이 남는다.

 

 

총평: 향과 여운이 인상적이나, 맛은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한다.

 

 

점수: 3/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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