厚岸 (Akkeshi Distillery) & 堅展実業 (Kenten Jitsugyo Co. Ltd.)
Akkeshi Taisetsu 2022
주종: Japanese Single Malt Whisky
원료: Scottish Malted Barely, Hokkaido Ryoufu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Akkeshi Distillery / Mizunara Puncheon & etc.. / Non-Age Statement
도수: 55%
병입자: Akkeshi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24 Kyoaki Series - The Great Snowfall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24절기 중 21번째이며, 동지 전의 약 15일에 해당한다. 본격적으로 겨울이 도래할 무렵 눈이 활발히 내려오는 시기를 일컫는다.
색: 옅은 금빛을 띠며, 레그는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가볍게 치며 뻘보다는 모래사장이 있는 바다의 소금기 가득한 해풍과 페놀릭 한 피트감이 올라온다. 귤껍질을 벗겨낼 때 터지는 시트러스와 단단한 감 그리고 지저분한 흙냄새가 있다. 수돗물의 잔류 염소 냄새, 바닐라의 단내, 건초 같은 몰트 뉘앙스, 잡화꿀의 꼬릿함 약간이 느껴진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통밀빵, 화이트초코, 진저브레드 등이 잡힌다. 따고 난 뒤 냉장고에 오래 보관한 바질 향이 은은하게 다가온다.
맛: 혀에 닿자마자 알코올의 매콤함이 느껴진다. 철분의 쨍함과 백후추의 알싸함 다소 오래 지속된다. 감귤의 산미 약간에 몰트의 단맛이 나타난다. 오래 머금으면 가볍게 우린 얼그레이 홍차의 탄닌감이 얇게 코팅되며, 바닐라와 캐러멜 그리고 약간 갈변된 사과의 풍미가 느껴진다. 가벼운 바디감에 밸런스가 썩 좋지 않다.
목 넘김 및 여운: 강렬한 목 넘김이다. 라임 과육과 레몬 사탕 따위의 시트러스가 가시면, 죽염 치약의 향과 탄 재 뉘앙스의 피트를 밴 몰트의 구수함이 비강에 머문다. 혀에는 쨍한 산미와 떫은맛이 나타났다가 빠르게 사라진다.
총평: 별다른 불편함이 없으나, 감흥도 없다.
점수: 3/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Whisky & Whiskey > Single Mal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싱글몰트 리뷰#350) 글렌카담 25년 배치 #6 / Glencadam 25y Batch #6 (0) | 2023.09.11 |
---|---|
싱글몰트 리뷰#349) 언네임드 아일라 (라프로익) 31년 시그나토리 빈티지 / Unnamed Islay 31y Signatory Vintage (0) | 2023.09.11 |
싱글몰트 리뷰#347) 앗케시 케이치츠 2023 / Akkeshi Keichitsu 2023 (0) | 2023.09.08 |
싱글몰트 리뷰#346) 앗케시 릿또 2021 / Akkeshi Ritto 2021 (0) | 2023.09.08 |
싱글몰트 리뷰#345) 스페이사이드 29년 테넷 히어로즈 & 헤레틱스 / Speyside 29y Tenet Hearoes & Heretics (1) | 2023.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