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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m

럼 리뷰#78) 리버 앙투안 69 벨리에 / River Antoine 69 Velier

by Y's Spirits Archive 2023.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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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lier

 

 

벨리에(Velier), 이탈리아의 주류 유통업체이자 럼 독립 병입자

Velier 벨리에(Velier)는 1974년 이탈리아 카지미로 쳬(Casimiro Chaix)에 의해 설립되었다. 1983년 당시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증류주 수입업체였던 “Spiritis SpA”의 마케팅 책임자 루카 가르가노(Luca Gargan

labas24.tistory.com

 

 

 

 

 

 

 


 

 

 

 

 

 

 

River Antoine 69 Velier

 

주종: Grenada Sugarcane Juice Rum

 

원료: Sugarcane Juice

 

증류기: Double Retort Pot Still / Single Distillation

 

원액: River Antoine Distillery / Unaged

 

도수: 69%

 

병입자: Velier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무색을 띠며, 레그는 빠르게 떨어진다.

 

 

향: 겉보기와는 다르게 알코올이 전혀 튀지 않으며, 은은한 스모키가 있다. 솔벤트, 페인트, 목공 본드 따위의 에스테르가 풍부하다. 식품 건조기에 표고버섯과 양배추를 말리면 올라오는 꼬릿꼬릿한 냄새가 지배적이며, 청향형 바이주와 갓 딴 바질잎 그리고 통조림 올리브 향이 느껴진다. 상온에 오래 두어 올라오는 생선 비린내가 잡히기도 한다.

 

 

맛: 오래 머금지 않아도 고도수 알코올이 입 안의 점막을 잔뜩 긴장시킨다. 짜릿짜릿하다. 짠맛 약간에 쇠맛과 품질이 좋지 않은 해산물의 비릿한 내음이 입안에 가득하다. 에스테르가 엄청나게 응축되어 있어 한 번 굴릴 때마다 얼굴이 찡그려질 정도로 정체모를 향미가 무수히 터져 나온다. 

 

 

목 넘김 및 여운: 매우 강렬한 목 넘김이다. 알코올이 휘발성분이 날아가면 생선 비린내가 올라온다. 그리고 천천히 수돗물의 잔류 염소 뉘앙스와 민트의 화함이 내려앉는다. 혀에는 쇠맛과 짠맛이 무척 길게 이어진다.

 

 

총평: 넌 나가라.

 

 

점수: ?/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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