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el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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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 Antoine 69° Velier
주종: Grenadian Rum
원료: Sugarcane Juice
증류기: Double Retort Pot Still
원액: River Antoine Distillery / Unaged
도수: 69%
병입자: River Antoine Distillery & La Maison & Velier (LM&V) Joint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무색을 띠며 레그는 빠르게 떨어진다.
향: 겉보기와는 다르게 알코올이 전혀 튀지 않으며, 은은한 스모키가 있다. 솔벤트, 페인트, 목공 본드 따위의 에스테르가 풍부하다. 식품 건조기에 표고버섯과 양배추를 말리면 올라오는 꼬릿꼬릿한 냄새가 지배적이며, 청향형 바이주와 갓 딴 바질잎 그리고 통조림 올리브 향이 느껴진다. 상온에 오래 두어 올라오는 생선 비린내가 잡히기도 한다.
맛: 오래 머금지 않아도 고도수 알코올이 입 안의 점막을 잔뜩 긴장시킨다. 짜릿짜릿하다. 짠맛 약간에 쇠맛과 품질이 좋지 않은 해산물의 비릿한 내음이 입안에 가득하다. 에스테르가 엄청나게 응축되어 있어 한 번 굴릴 때마다 얼굴이 찡그려질 정도로 정체모를 향미가 무수히 터져 나온다.
목 넘김 및 여운: 매우 강렬한 목 넘김이다. 알코올이 휘발성분이 날아가면 생선 비린내가 올라온다. 그리고 천천히 수돗물의 잔류 염소 뉘앙스와 민트의 화함이 내려앉는다. 혀에는 쇠맛과 짠맛이 무척 길게 이어진다.
총평: 넌 나가라.
점수: ?/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