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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 Whiskey/Single Malt

싱글몰트 리뷰#362) 글렌토커스 14년 카덴헤드 웨어하우스 테이스팅 / Glentauchers 14y Cadenhead's Warehouse Tasting

by Y's Spirits Archive 2023.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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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 Cadenhead's

 

 

윌리엄 카덴헤드(William Cadenhead's), 스코틀랜드의 유서깊은 독립 병입자

William Cadenhead's  1842년, 조지 던컨(George Duncan)이 애버딘(Aberdeen)의 네더커크게이트 47번가에 와인과 증류주를 다루는 회사를 설립하고 사업을 확장해 나갔다. 사업의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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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tauchers 14 Years Cadenhead's Warehouse Tasting

 

주종: Speyside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 Double Distillation

 

원액: Glentauchers Distillery / Hogshead 14 Years & Firkin Cask 2 Years / 14 Years

 

도수: 54.3% / Cask Strength

 

병입자: Cadenhead's (CA) - Warehouse Tasting Series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다갈색을 띠며, 레그는 약간 빠르게 떨어진다.

 

 

향: 저숙성스러운 알코올 튐이 있다. 흙먼지, 고운 황설탕 가루 따위의 분말감이 강하다. 투박한 통호밀빵, 골판지, 지점토, 반건조 무화과, 스테이크 시즈닝용 허브 모음이 느껴진다. 감초와 계피 그리고 담뱃잎이 무척 풍부해서 슴슴하다 못해 건조한 느낌까지 든다. 보리건빵 같은 몰트 뉘앙스에 껍질채 구운 잡다한 견과류의 고소한 향이 올라온다.

 

 

맛: 알코올 자극으로 혀가 짜릿해졌다가 조금씩 잠잠해진다. 약간의 황(Sulfur)이 잡힌다. 훈제향이 덜한 베이컨의 감칠맛을 시작으로 건포도, 반건조 무화과, 황설탕, 감초 등의 단맛과 카카오닙스의 씁쓸함 그리고 견과류 껍질의 풋맛이 느껴진다. 오래 머금으면 바닐라가 배어 나와 단맛이 더욱 증폭되는 경향이 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미디엄 바디에 밸런스가 상당히 괜찮다.

 

 

목 넘김 및 여운: 자극이 상당한 목 넘김이다. 말린 이탈리안 허브 모음과 육두구, 계피, 감초 등의 향신료가 은은하게 올라온다. 말린 과일의 단내가 내려앉고 빠르게 사라진다. 혀에는 짠맛, 감칠맛, 단맛, 쓴맛이 어우러지다가 어느새 사라져 있다.

 

 

총평: 퍼킨의 참맛?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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