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enmorangie Distillery
Glenmorangie 12 Years Lasanta
주종: Highland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Glenmorangie Distillery / Ex-Bourbon Cask 10 Years & Ex-Oloroso Sherry Butt + Ex-Pedro Ximenez Sherry Butt 2 Years Finish / 12 Years
도수: 43%
병입자: Glenmorangie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O
참조:
색: 중간의 명도에 낮은 채도를 지닌 보리차색을 띤다. 레그는 빨리 떨어진다.
향: 잔에 처음 따르고서는 불쾌한 아세톤이 올라오지만 약 5분정도만 브리딩을 시켜도 다 날라간다. 은은하게 올라오는 셰리 와인의 달콤한 향기 속에 싱그러운 베리류와 꽃이 느껴진다. 청사과의 파릇파릇함 보다는 빨간 사과의 농후한 과실의 풍미와 버번캐스크에서 오는 바닐라가 아주 적절하게 섞여서 좋은 향미를 낸다.
맛: 바디감이 상당히 가벼우나, 묽지는 않다. 입 안에 착 감기면서 베리류의 단 맛이 올라온다. 단 맛이 사라진 후에는 씁쓸함과 산미가 남아 혀를 알싸하게 안았다가 미묘한 떫은맛으로 나타난다. 몰트의 고소함은 셰리 캐스크에 의해 그 개성이 가려진다.
목 넘김 및 여운: 목넘김은 부드럽게 넘어간다. 여운은 너무 희미해서 노트를 캐치하기가 힘들 정도로 짧다.
총평: 모난 것 없이, 정말 블렌디드와 같이 무난무난하고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셰리몰트.
점수: 3/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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