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a Morris
가족 사업의 5세대로서 육류 가공 산업에 종사해 왔던 베르 브뤼닐(Bert Bruyneel)은 술을 일절 입에 대지도 않는 금주주의자였다. 1994년 어느 날 바텐더였던 친구가 잭 다니엘스 싱글 배럴을 한 잔 따라주었고 그것을 마신 브뤼닐은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위스키에 대해 열정이 솟은 그는 1999년 바텐더 친구와 함께 "Wee Dram Whisky Society"를 설립했으며 몰트 매니악스(Malt Maniacs)라는 리뷰 전문 사이트에 기고문을 쓴 뒤 필진 중 한 명이 되었다.
2009년 브뤼닐은 자신의 글쓰기와 테이스팅을 전문적으로 기고할 목적으로 "Asta Morris"를 설립했다. 초기에는 위스키 잡지와 칼럼 등에 글을 쓰고 시음회를 주최하는 것에 머물렀다. 이듬해 빌리 워커와의 친분으로 벤리악(Benriach) 증류소를 방문한 그는 숙성고에서 테이스팅 한 1975년 빈티지에 감동했다. 즉시 몇 개의 통을 같이 구입한 그는 1977년산 글렌리벳과 함께 "Asta Morris"를 통해 처음으로 발매하고 지속적으로 싱글 몰트 위스키를 병입하기 시작했다.
이후 치치부(Chichibu), 시즈오카(Shizuoka) 등 일본의 여러 증류소와 협업하여 자체적으로 병입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위스키를 벗어나 럼, 꼬냑, 깔바도스 등 다양한 주종을 아우르며 뛰어난 품질의 스피릿을 소비자들에게 제안하고 있다. 대부분의 제품이 싱글 캐스크 및 캐스크 스트렝스로 병입 되며, 냉각 여과와 색소 첨가를 하지 않는다.
Asta Morris
- Asta Morris (Whisky)
- Rasta Morris (Rum)
- Asta Maurice (French Spirits)
- NOG (No Ordinary Gin)
Review
Reference
'IB & NDP & Import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플랜터레이(Planteray) & 플랜테이션 럼(Platation Rum) (1) | 2024.08.04 |
---|---|
랑깡따다(L'Encantada), 신세대의 아르마냑 네고시앙이자 독립 병입자 (0) | 2024.08.03 |
그레이프 오브 디 아트(Grape of the Art), 애호가들이 결성한 신생 꼬냑 & 아르마냑 독립 병입자 (2) | 2024.07.30 |
몰터너티브 벨지움(Malternative Belgium), 벨기에의 신생 꼬냑 독립 병입자 (0) | 2024.07.28 |
꽁파니 데 쟁드(Compagnie des Indes), 럼의 다양성과 투명성을 중요시하는 독립 병입자 (0) | 2024.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