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sebank Distillery
로즈뱅크(Rosebank), 영광스러운 옛 로우랜드 위스키의 복원
Rosebank Distillery 18세기에 해당하는 빅토리아 시대에 로우랜드(Lowland)라 불리는 스코틀랜드 남부 지역은 위스키 증류소를 설립하기에 매우 이상적인 장소였다. 섬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영국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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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bank 1981 25 Years Cask Strength Diageo Special Release 2007
주종: Lowland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 Triple Distillation
원액: Rosebank Distillery / Re-Fill American Oak / 25 Years
도수: 61.4% / Cask Strength
병입자: Rosebank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Diageo Special Release 2007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O
참조:
색: 황동색을 띠며 레그는 잔 중간에 방울방울 맺혀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향: 알코올이 살짝 치대며 약간의 플라스틱 냄새가 잡힌다. 물로 씻어낸 묵은지의 정돈된 젖산 발효취가 시원하게 뿜어져 올라온다. 혹자에게는 군내라고 느낄 수 있는 정도이다. 뒤로는 수삼이나 탕 또는 국에 흠뻑 젖어있는 인삼과 같은 삼류의 향이 메이플 시럽의 달콤한 향과 함께 올라오는데, 이 조합이 무척 독특하게 느껴진다. 이후 차갑게 보관된 오렌지나 귤의 시트러스가 은은하게 피어오르고, 아이스 홍시의 서늘하면서도 달콤한 향이 무척 풍성하며, 살구를 넣은 과일치즈를 연상케 한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산취와 시트러스가 조금씩 줄어들면서 단향이 더 부각되는 경향이 있다. 잘 익은 망고, 캔털루프 멜론, 황도 복숭아, 사과잼, 계피스틱을 살짝 태운 훈연향이 풍성한 볼륨과 함께 올라온다. 특히 빛바랜 페이퍼백 도서와 같은 올드 몰트 뉘앙스와 건초 또는 볏짚 같은 현행의 캐릭터가 공존하는데, 서로의 단점을 매우 이상적으로 보완하는 느낌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황설탕을 얹고 토치질한 바나나, 과숙된 배, 진저 에일, 육두구 따위가 짙어지며 루이보스티와 베르가못의 뉘앙스가 무척 유려하게 느껴진다. 대단히 복잡스럽다.
맛: 기름지면서도 왁시한 질감이며 풀바디감이다. 처음에는 높은 도수에서 오는 찌르르한 알코올과 구워낸 오렌지의 살짝 톤다운된 산미가 입 안을 이리저리 휘저으며 침을 강하게 유발한다. 이후 잡화꿀, 살구 마멀레이드, 애플망고, 황도 복숭아, 단감, 시나몬 파우더를 잔뜩 뿌려낸 애플파이, 메이플 시럽 등의 달콤함이 입 안을 가득 채운다. 오래 머금으면 운남 홍차에서 오는 탄닌 떫은 느낌, 귤락의 쌉싸래함, 버섯 육수의 감칠맛 약간, 고소한 아몬드 페이스트(Marzipan)의 풍미가 내리깔린다. 종이컵에 오래 둔 물을 머금은 듯한 느낌도 있다. 조금씩 가수 되어도 응축감이 전혀 풀리지 않으며 밀도감이 상당하다. 알코올이 꽤나 튀는 경향이 있지만, 뛰어난 균형감이 이를 보완하는 느낌이다.
목 넘김 및 여운: 도수에 걸맞은 자극적인 목 넘김이다. 향에 비해 시트러스한 느낌이 매우 절제되고, 망고와 황도를 씹고 넘겼을 때의 당도 높은 과일 향이 생강 젤리와 같은 알싸함과 함께 비강을 가득 메운다. 이후 꼬릿한 사양꿀, 담뱃잎, 시나몬 파우더, 구운 은행, 생아몬드에서 오는 약간의 풋풋함, 정향, 베르가못 뉘앙스가 가늘고 매우 길게 이어진다. 혀에는 꿀 같은 단맛이 나타났다가 빠르게 사라지고, 오래 우려낸 홍차와 살짝 떫은 감의 풍미가 잔잔하게 깔린다. 살구에서 오는 산미가 가볍게 진동하면서도 진저 에일과 백후추의 알싸함이 자글거린다. 매우 드라이하게 마무리된다.
총평: 여전히 호락호락하지 않은, 은퇴한 로우랜드의 여왕.
점수: 4.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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