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hisky & Whiskey/Single Malt

싱글몰트 리뷰#596) 로즈뱅크 21년 CS 디아지오 스페셜 릴리즈 2011 / Rosebank 21y CS Diageo Special Release 2011

by Y's Spirits Archive 2025. 3. 20.
반응형

Rosebank Distillery

 

 

로즈뱅크(Rosebank), 영광스러운 옛 로우랜드 위스키의 복원

Rosebank Distillery  18세기에 해당하는 빅토리아 시대에 로우랜드(Lowland)라 불리는 스코틀랜드 남부 지역은 위스키 증류소를 설립하기에 매우 이상적인 장소였다. 섬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영국 어

labas24.tistory.com

 

 

 

 

 


 

 

 

 

 

Rosebank 1990 21 Years Cask Strength Diageo Special Release 2011

 

주종: Lowland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 Triple Distillation

 

원액: Rosebank Distillery / Re-Fill American Oak + Re-Fill European Oak / 21 Years

 

도수: 53.8% / Cask Strength

 

병입자: Rosebank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Diageo Special Release 2011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O

 

참조: 

 

 

색: 샛노란 빛을 띠며 레그는 잔 중간에 맺혀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향: 알코올이 가볍게 치대며 저숙성 깔바도스를 연상케 하는 휘발성 짙은 에스테르와 플라스틱 냄새 그리고 녹은 촛농의 뉘앙스가 느껴진다. 슈가 파우더 또는 백설탕 시럽의 단내가 생무를 반 갈랐을 때 올라오는 약간의 알싸함 느낌과 동시에 올라온다. 특히 바닐라 캐릭터가 강한데, 노골적으로 치고 올라온다기보다는 농밀한 밀도감에서 자연스럽게 묻어 나오는 느낌이다. 숨을 깊게 들이쉬지 않아도 유채꽃, 카모마일티, 국화차, 목련, 백합 등의 꽃내음이 스스럼없이 코를 지나 비강으로 직행한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레몬 슬라이스와 냉동 패션 프루트의 새콤한 시트러스가 나타나고, 현미녹차를 떠올리게 하는 몰트 뉘앙스가 잡힌다. 백색의 생강과자, 백후추, 레몬그라스, 허니듀 멜론, 살구, 홍옥, 말랑카우스러운 밀키함, 플레인 요거트, 애니타임 캔디의 향이 느껴지기도 한다. 애플민트 또는 유칼립투스의 화함이 다소 지루할 수도 있는 향조를 환기시킨다. 전체적으로 대단히 복잡스럽거나 하지는 않지만, 별다른 이취가 없고 볼륨이 무척이나 풍만하다.

 

 

맛: 살짝 기름지면서도 왁시한 질감에 두꺼운 바디감이다. 아카시아꿀물에 레몬 슬라이드 서너 개 넣은 듯한 풍성한 단맛과 산뜻한 산미가 느껴지면서 침을 잔뜩 유발하고 홀스레디쉬나 백후추의 알싸함이 자글거리면서 미세한 탄산감을 자아낸다. 이내 진하게 우려낸 카모마일티/국화차의 촘촘한 탄닌감과 밀도감이 느껴지고 허니듀 멜론, 씨앗 부분에 가까운 물렁한 참외 과육, 골드 키위, 현미녹차, 다이제 비스킷의 풍미가 나타난다.

 

 오래 머금어도 특유의 산미가 유지되는데, 여기에 귤락의 쌉싸름함이 더해지면서 라임즙 또는 라임주스의 뉘앙스로 변화하고, 짠맛이 미세하게 느껴진다. 슈가 파우더 또는 백미를 오래 씹으면 배어 나오는 다소 원초적인 단맛이 잔잔하게 내려앉는다. 향과 마찬가지로 단조롭긴 하지만, 이것을 별거 아닌 것으로 치부해 버릴 수 있을 정도로 음용성과 균형감이 무척 뛰어나다.

 

 

목 넘김 및 여운: 살짝 자극적이면서도 산뜻한 목 넘김이다. 레몬의 시트러스가 활짝 피어나면서 동시에 시들고 유채꽃, 국화차, 현미녹차, 물에 불린 나무젓가락, 백후추, 레몬그라스 따위가 비강을 가득 메운다. 이후 아카시아꿀과 백도복숭아 그리고 여리여리한 바닐라 캐릭터가 가늘고 길게 이어진다. 혀에는 꽃을 우려낸 차의 촘촘한 탄닌으로 코팅되고, 라임주스 같은 산미와 쌉싸름함이 두껍게 내려앉는다. 이후 약간의 쇠맛과 백후추의 알싸함 그리고 채수의 감칠맛이 느껴지고, 심플 시럽의 단맛이 잔잔하게 이어진다. 여운이 너무 길게 빠지지는 않고 적당한 선에서 끝난다.

 

 

총평: 고요함 속의 환희.

 

 

점수: 4.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싱글몰트 리뷰#597) 로즈뱅크 25년 CS 디아지오 스페셜 릴리즈 2007 / Rosebank 25y CS Diageo Special Release 20

Rosebank Distillery  로즈뱅크(Rosebank), 영광스러운 옛 로우랜드 위스키의 복원Rosebank Distillery  18세기에 해당하는 빅토리아 시대에 로우랜드(Lowland)라 불리는 스코틀랜드 남부 지역은 위스키 증류

labas24.tistory.com

 

 

싱글몰트 리뷰#572) 로즈뱅크 1986 고든 & 맥페일 코노셰어 초이스 / Rosebank 1986 Gordon & MacPhail Connoisse

Rosebank Distillery  로즈뱅크(Rosebank), 영광스러운 옛 로우랜드 위스키의 복원Rosebank Distillery  18세기에 해당하는 빅토리아 시대에 로우랜드(Lowland)라 불리는 스코틀랜드 남부 지역은 위스키 증류

labas24.tistory.com

 

싱글몰트 리뷰#573) 로즈뱅크 1989 SMWS 25.12 / Rosebank 1989 SMWS 25.12

Rosebank Distillery  로즈뱅크(Rosebank), 영광스러운 옛 로우랜드 위스키의 복원Rosebank Distillery  18세기에 해당하는 빅토리아 시대에 로우랜드(Lowland)라 불리는 스코틀랜드 남부 지역은 위스키 증류

labas24.tistory.com

 

싱글몰트 리뷰#571) 로즈뱅크 1990 싱글 캐스크 시그나토리 빈티지 밀레니엄 에디션 / Rosebank 1990 Sin

Rosebank Distillery  로즈뱅크(Rosebank), 영광스러운 옛 로우랜드 위스키의 복원Rosebank Distillery  18세기에 해당하는 빅토리아 시대에 로우랜드(Lowland)라 불리는 스코틀랜드 남부 지역은 위스키 증류

labas24.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