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몰트 리뷰#683) 아모릭 2012 싱글 캐스크 #5257 LMDW / Armorik 2012 Single Cask #5257 LMDW

Distillerie Warenghem

 

아모릭(Armorik) & 바렝겜(Warenghem), 프랑스 최초의 싱글 몰트 위스키 생산자

라 메종 뒤 위스키(La Maison du Whisky), 프랑스의 거대 주류 유통업체이자 독립 병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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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orik 2012 10 Years Single Cask #5257 LMDW

 

주종: Bretagne Single Malt Fren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French & Bretagne Local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Distillerie Warenghem / Ex-Bourbon Barrel / 10 Years

 

도수: 61.3% / Cask Strength

 

병입자: Armorik / Distillery Bottling / La Maison du Whisky (LMDW) - Antipodes Collection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노란빛을 띠며 레그는 잔 중간에 맺혀 매우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솜처럼 진한 농도로 코를 쏘아대며, 플라스틱 녹은 냄새가 있다.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그 밀도감은 유지한 채 알코올의 영향이 줄어들면서 촛농, 비즈왁스, 아카시아꿀 등의 향을 자아낸다. 레몬 과육을 짓누른 듯 새콤한 시트러스가 강렬하게 터지고 머스캣, 머스크멜론, 참외의 외과피, 생바질, 자스민, 셀러리, 레몬밤 그리고 푸릇푸릇한 아오리사과의 향이 나타난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곡물의 구수한 향이 은은하게 올라올 뿐 크게 달라지는 점은 없다. 준수한 볼륨에 단조로운 향조 구성이다.

 

 

맛: 왁시한 질감에 두꺼운 바디감이다. 오크에 숙성하지 않은 애플 사이더를 입에 머금은 듯 미세하게 탄산감이 느껴지면서 아오리사과 껍질의 파릇하면서도 탄닌 떫은 느낌이 입 안을 코팅한다. 이후 향과는 반대로 초록색이 더 짙은 멜론의 외과피와 씨앗이 가득한 참외의 내과피가 더 풍부하게 느껴진다. 오래 머금으면 꿀레몬청, 현미녹차, 자스민티, 오드비(Eau-de-Vie) 그리고 귤락의 쌉쌀함이 느껴진다. 혀가 따가워질 정도로 알코올이 강하게 치대 음용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균형감은 준수한편이다.

 

 

목 넘김 및 여운: 자극적인 목 넘김이다. 청포도 알사탕, 청매실, 아오리사과, 라임주스 따위가 비강을 가득 메운다. 이후 동시에 알코올 쏘는 느낌이 사라지면서 자스민, 국화차, 백후추, 녹차의 뉘앙스가 가늘고 길게 이어진다. 혀에는 탄닌 떫은 느낌이 빠르게 사라지고는 산뜻한 산미와 채수의 감칠맛 약간 그리고 과일의 단맛이 은은하게 남는다.

 

 

총평: 신선함과 깔끔함이 독보적인 몰트.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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