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nriach Distillery
벤리악(Benriach), 세 가지 스타일을 가진 스페이사이드 증류소
Benriach Distillery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의 엘긴(Elgin)에서 남쪽으로 조금 떨어진 로씨(Lossie) 마을에 위치한 벤리악(Benriahc) 증류소는 1898년 존 더프(John Duff)에 의해 설립되었다. “Longmorn II”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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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스피리츠 컴퍼니(Young Spirits Company),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적인 독립 병입자
Young Spirits Company - Ferg & Harris 2018년경 스코틀랜드에서는 진(Gin)을 비롯한 다양한 크래프트 증류주 붐이 일어났다. 당시 이미 F&B 산업에 종사하고 있던 알렉스 해리슨(Alex Harrison)은 병입과 라벨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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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nded Malt 1992 32 Years Single Cask #8956 Young Spirits & Bar Burdd
주종: Blended/Tea Spooned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Benriach Distillery / Ex-Sherry Hogshead / 32 Years
도수: 49.5%
병입자: Young Spirits (YoSp) - Founder's Selection Vol.05 / Bottled for Bar Burdd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
색소 첨가: ?
참조:

색: 갈색을 띠며 레그는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가볍게 치댄다. 훈연향이 있긴 하나, 약품이나 페놀릭한 뉘앙스보다는 모닥불에 가깝다. 말린 대추야자, 무화과잼, 자두 마멀레이드, 헤이즐넛 분태를 잔뜩 뿌려낸 가나슈, 호두정과, 시럽을 발라 오븐에 구워낸 아몬드, 마라스키노 체리 병조림 등 고소하면서도 달콤하고 은은한 새콤함이 무척 조화롭게 올라온다. 특히 이 고소한 느낌이 알싸한 향신료의 터치와 만나면서 로투스 비스코프나 진저브레드의 향을 자아내기도 한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약간의 화독내와 광택제 뉘앙스를 시작으로 포도 줄기, 블랙베리, 블랙체리, 코코아 등 보다 짙은 톤이 올라온다. 나뭇가지를 부러트릴 때의 푸릇푸릇함과 짓이긴 애플민트의 향이 터지면서도 흑보리차, 마른 신문지, 세무가죽, 담뱃잎 따위의 향이 볼륨감 있게 이어진다. 향조 구성이 다채롭지는 않다.
맛: 시럽 같은 질감에 약 ~ 중간 정도의 바디감이다. 처음부터 오크 숙성한 메이플시럽과 시나몬시럽의 노골적인 단맛이 혀에 끈적하게 달라붙어 진동한다. 이후 오랜 시간 캐러멜라이징한 양파, 굴소스의 감칠맛, 에스프레소에 적셔진 핑거쿠키, 반건조 무화과, 모카번의 풍미가 느껴진다. 오래 머금으면 약간이나마 있던 산미가 거의 없다시피 해지고, 건과일 껍질에서 오는 탄닌 떫은 느낌과 쌉싸름한 카카오닙스가 조금씩 올라온다. 향과 같이 맛 자체는 짙거나 농후하지만 바디가 받쳐주지 못해 겉도는 느낌이 강하다. 대신 음용성이 뛰어난 편이다.
목 넘김 및 여운: 살짝 자극적인 목 넘김이다. 돼지고기에서 오는 약간의 누린내, 갈변된 양파에서 오는 짙은 황내음과 방귀 냄새, 흑후추, 가죽, 유성 사인펜의 향이 비강을 살짝 메운다. 이후 태운 캐러멜과 그을린 계피스틱의 훈연향이 가늘고 길게 이어진다. 혀에는 장에서 오는 감칠맛과 건과일의 두꺼운 단맛이 올라오고, 그 뒤로 묘하게 비릿한 맛과 견과류의 고소함이 남는다.
총평: 기분 좋게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데, 중간중간에 큰 돌 두세 개가 진로를 방해하는 느낌이다.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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