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ynelish Distillery
클라이넬리쉬(Clynelish) & 브로라(Brora), 위스키 마니아들을 홀리는 독보적인 캐릭터
Clynelish & Brora Distillery 클라이넬리쉬(Clynelish) 증류소는 스코틀랜드 동부 해안에서 내륙으로 3km 떨어진 하이랜드 북부 지역의 이스트 서덜랜드(East Sutherland) 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클라이넬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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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릭서 디스틸러스(Elixir Distillers) & 더 위스키 익스체인지(The Whisky Ex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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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ynelish 1999 21 Years Single Cask #305054 Elixir Distillers & The Mash Tun Tokyo
주종: Highland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Clynelish Distillery / Ex-Sherry Butt / 21 Years
도수: 57.6% / Cask Strength
병입자: Elixir Distillers (ElD) - 21 Years of Friendship / Sukhinder Singh (The Whisky Exchange) × Toru Suzuki (The Mash Tun Tokyo) Joint Bottling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황갈색을 띠며 레그는 잔 중간에 맺혀 매우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무척 순수하게, 또 아세톤이라고 말할 정도로 강하게 치댄다. 이와 함께 일반적으로 짐빔 증류소의 라인업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땅콩과 견과류 껍질의 풋내 그리고 캐러멜의 향이 직관적으로 올라온다. 살짝 꼬릿하면서도 쌉싸름한 향이 나는 잡화꿀, 벌꿀집 또는 비즈왁스, 녹은 촛농에서 오는 밀도감 높은 향, 프렌치 바닐라 아이스크림, 계란과자, 미약한 페놀릭과 조미한 프레츨과자, 동물성 생크림 위에 사과필링을 얹은 듯한 달콤한 향, 육두구(Nutmeg)를 넣은 펌킨수프, 시나몬롤, 당근케익 등의 향이 느껴진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알코올의 영향이 덜하기는 하나, 여전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미약하게나마 있었던 황이 빠르게 날아간다. 파인애플잼, 오렌지잼, 살구 마멀레이드 등의 가 벼운 시트러스와 함께 째미한 느낌이 강해지고 손으로 살짝만 눌러도 움푹 파일 듯 물렁한 황도복숭아와 과숙된 자두의 뉘앙스가 은근하게 올라온다. 알코올감이 상당한 동시에 여러 향들을 집약적으로 압축해 놓은 느낌이다. 볼륨도 준수한 편이다.
맛: 매우 왁시한 질감에 두꺼운 바디감이다. 처음에는 너무 달콤해서 약간의 쓴맛을 동반하는 벌꿀의 풍미가 입 안을 가득 메우는데, 뒤이어 강한 알코올이 갑자기 몰려온다. 하지만 강하게 치대거나 하지 않고, 무척 잔잔하게 있다가 약화된다. 오래 머금으면 살구 마멀레이드나 짓무른 귤 등 달콤하면서도 눅눅한 산미를 동반하고, 솔티드캐러멜을 연상케 하는 약간의 짠맛이 전자의 단맛을 더욱 극대화시킨다.
향에서도 느꼈듯 견과류 캐릭터도 상당한데, 원물의 뉘앙스보다는 오르자시럽 또는 헤이즐넛시럽 같은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시럽으로 다가온다. 탄닌도 너무 두껍지 않고 짧게 우려낸 홍차 정도의 수준이다. 음용성은 살짝 떨어지지만, 균형이 잘 잡혀있다.
목 넘김 및 여운: 꽤나 자극적인 목 넘김이다. 알코올이 크게 터진 뒤에는 버터리한 느낌과 구운 코코넛 플레이크의 향으로 비강이 가득 찬다. 버터퍼지, 비즈왁스, 은근한 들꽃내음, 시나몬시럽, 육두구, 생강젤리의 맵싸한 느낌이 가늘고 길게 이어진다. 혀에는 꿀물을 넘기고 난 뒤의 잔당감, 은은한 얼그레이 뉘앙스, 시나몬롤, 오렌지 제스트의 쌉싸름한 산미가 남는다.
총평: 시간이 흘러 명마가 될 듯한 야생마.
점수: 4/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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