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ynelish Distillery
클라이넬리쉬(Clynelish) & 브로라(Brora), 위스키 마니아들을 홀리는 독보적인 캐릭터
Clynelish & Brora Distillery 클라이넬리쉬(Clynelish) 증류소는 스코틀랜드 동부 해안에서 내륙으로 3km 떨어진 하이랜드 북부 지역의 이스트 서덜랜드(East Sutherland) 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클라이넬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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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초이스(Lucky Choice), 다국적 위스키 애호가 커뮤니티
Lucky Choice 중국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일본, 호주의 위스키 애호가들로 구성된 커뮤니티 그룹 "Lucky Choice"는 라가불린 14년 숙성을 시작으로 고품질의 몰트 위스키를 직접 선별하여 병입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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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콘 리미티드(Acorn Ltd.), 오랜 업력을 지닌 일본의 주류 유통업체이자 독립 병입자
Acorn Ltd. 이전에 영국의 고급 주류 유통업체인 오드빈스(Oddbins)라는 곳에서 5년을 근무한 뒤, 도쿄에서 와인 및 위스키 전문 기업에서 10년을 일하는 등 주류와 관련하여 오랜 경력을 쌓은 세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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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안텔로프(The Antelope), 마카오 기반의 위스키 전문 유통 및 소매 채널
The Antelope 2010년대 후반에 설립된 "The Antelope"는 마카오 타이파섬을 기반으로 하는 전문 유통업체이자 로컬 소매점으로서, 해외의 여러 증류소와 독립 병입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위스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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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ynelish 1995 30 Years Single Cask #8765 Lucky Choice & Acorn & The Antelope
주종: Highland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Clynelish Distillery / Re-Fill Sherry Butt / 30 Years
도수: 51.6% / Cask Strength
병입자: Lucky Choice × Acorn Ltd. × The Antelope Joint Bottling / Lucky Cask Series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O
색소 첨가: X
참조:

색: 밤색을 띠며 레그는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강하게 치댄다. 고무 또는 지우개를 연상케 하는 밀도감 높은 향에 에스테리 한 느낌이 더해져 럼 중에서도 바베이도스의 그것을 직관적으로 연상케 한다. 럼 펑크 같다가도, 이내 그 영향이 빠르게 줄어들면서 셰리 몰트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초코스모어쿠키와 초콜릿 망디앙, 말린 대추야자, 건블루베리, 흑당, 하몽 또는 프로슈토 등의 염장 햄을 올린 멜론, 유성매직, 놋은 촛농 따위가 즐비하다.
셰리 캐스크에 먹힌 듯싶다가도, 시간이 점차 지나 풀리면서 향에서조차 그 끈적한 느낌이 부각된다. 밀키한 뉘앙스에 선명한 딸기잼의 향, 붉은 란타나와 장미꽃잎, 피칸, 캐러멜라이즈드 한 복숭아, 거뭇거뭇 탄 자국이 있는 피자도우, 코피코 커피캔디가 떠올려진다. 조금만 더 지나면 과숙된 열대과일 캐릭터가 살짝 도드라지면서 꾸리꾸리하면서도 새콤달콤한 향이 코 끝을 가볍게 맴돌기도 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재미있는 향조 구성에 준수한 볼륨을 지니고 있다.
맛: 무척 기름진 질감에 입 안을 가득 채우는 풀바디감이다. 마치 타피오카펄을 씹는 듯한 쫄깃함과 비즈왁스를 씹는 듯한 왁시함이 공존한다. 끈적하면서 달콤한 흑당, 말린 대추야자, 짭조름한 씨솔트 초콜릿, 입 안에서 녹는 듯하면서도 밀도 높은 가나슈 케익, 마라스키노 체리 당절임과 건푸룬의 잔잔한 산미, 에스프레소로 적신 핑거쿠키의 풍미가 느껴진다.
오래 머금어도 탄닌의 정도가 강하게 느껴지지 않지만, 씁쓸함은 조금씩 강해지는 경향이 있다. 물론 바닐라빈 알갱이가 가라앉아 있는 라떼나 흑변 된 바나나 같은 단맛은 긴장감 있게 유지된다. 염장 햄에서 오는 두꺼운 지방질 풍미가 느껴지기도 한다. 균형이 잘 잡혀있으면서 음용감도 준수하다.
목 넘김 및 여운: 살짝 자극적인 목 넘김이다. 흑변을 넘어 살짝 썩어가는 듯한 바나나와 파인애플의 향연이다. 펑키한 느낌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뒤에는 인센스 스틱의 스모키, 흑당, 약간의 짠 기운과 화독내가 피어오른다. 이후 검은 베리류와 바닐라빈의 향이 그윽하게 이어진다.
혀에는 가나슈 케익을 위시로 하는 동물성 생크림과 밀크초콜릿의 밀도감 있는 달콤한 풍미, 혀가 살짝 자극될 정도의 짠맛과 감칠맛, 약간의 떫은 느낌을 자아내는 탄닌, 코코아 파우더, 말린 정향이 느껴진다. 특유의 왁시함이 입 안 전체를 빈틈없이 코팅하여 여운을 보다 길게 빼주는 듯싶다.
총평: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말괄량이 고양이.
점수: 4/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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