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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 Whiskey/Rye

라이 리뷰#3) 블루런 골든 라이 / Blue Run Golden Rye

by Y's Spirits Archive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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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Run Golden Rye

 

주종: Kentucky Straight Rye Whiskey

 

원료: Undisclosed

 

증류기: Continous Column Still

 

원액: Undisclosed Kentucky Distillery / Charred American Oak Barrel / Non-Age Statement

 

도수: 47.5%

 

병입자: Blue run Spirits LLC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

 

색소 첨가: X

 

참조:

 

 

 

 


 

 

 

 

 

색: 높은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마호가니색을 띤다. 레그는 약간 빠르게 떨어진다.

 

 

향: 알코올감이 약하다. 잔에 따르자마자 맡았을 때에는 체리를 비롯해 두꺼운 탄닌이 느껴졌으나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사그라들고 바닐라와 밀크 캐러멜 그리고 우려낸 홍차에서 오는 떫은 향이 약간 올라온다. 끝에 견과류의 고소함 약간과 풋내가 느껴진다. 시트러스가 미세하고 전체적인 향의 볼륨이 작은 편이다.

 

 

: 질감은 상당히 기름지다. 솔티드 캐러멜의 짠맛과 단맛이 퍼진다. 오크와 바닐라는 캐러멜에 비해 그 농도가 상당히 낮은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오래 머금을수록 탄닌이 혀를 조여오면서 체리 노트를 아주 약하게 구현한다. 전체적으로 풍부한 과실의 풍미에 밸런스는 무척 좋으나 도수감이 부족해 풍미를 길게 끌고 가지 못한다. 바디감도 가볍다.

 

 

목 넘김 및 여운: 목 넘김이 부드러우나, 식도로 뜨거움이 느껴지는 정도다. 코로는 약간 알코올이 튀면서 바닐라와 캐러멜의 달콤함이 은은하게 올라온다. 혀에는 캐러멜의 달콤함이 금방 휘발되고 기분나쁜 씁쓸함과 풋내가 난다. 여운이 무척 짧다.

 

 

총평: 라이 위스키의 메인 스트림에서 살짝 비껴나 있지만 특별하지는 않다.

 

 

점수: 3/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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