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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 Whiskey/Rye

라이 리뷰#4) 베리 올드 세인트 닉 하베스트 라이 CS / Very Olde St. Nick Harvest Rye CS

by Y's Spirits Archive 2022.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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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 Olde St. Nick Harvest Rye Cask Strength Lot.1

 

주종: Rye Whiskey

 

원료: Undisclosed

 

증류기: Undisclosed

 

원액: Undisclosed Distillery / American White Virgin Oak Barrel / Non-Age Statement

 

도수: 59.8% / Cask Strength

 

병입자: Preservation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

 

색소 첨가: ?

 

참조:

 

 

 

 


 

 

 

 

 

 

: 중간의 명도에 높은 채도를 지닌 연갈색을 띤다. 레그는 선이 많고 천천히 떨어진다.

 

 

: 알코올이 약간 찌른다. 통후추와 육두구의 알싸함이 코 깊숙히 파고들어간다. 그리고 이어지는 오렌지 과육의 풍부한 시트러스에 캐러멜의 달콤함이 올라와 마치 커스타드 크림에 오렌지 마멀레이드를 섞은듯한 향이 올라온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지면서 황설탕과 바닐라의 달콤함이 올라온다. 점차 탄닌이 느껴지면서 신선한 체리나 라즈베리의 새콤달콤함을 맡을 수 있다.

 

 

: 혀에 닿자마자 오렌지와 감귤 과육의 시트러스가 입 안 전체에 흩뿌려진다. 매우 꾸덕한 질감에 바닐라, 밀크 캐러멜, 건살구의 달콤함이 내려 앉는다. 탄닌이 아주 적절하게 배여있어 오래 머금을수록 마라스키노 체리나 라즈베리의 캐릭터들을 구현한다. 향신료의 알싸함은 강하게 터지나, 알코올이 튀는 것은 없다. 바디감과 밸런스 둘 모두 기대이상으로 좋다.

 

 

넘김 여운: 삼킬때와 내려갈때 모두 자극이 강하다. 코로는 오렌지와 레몬 껍질의 시트러스가 강하게 터진 후 체리로 바뀌고, 다시 캐러멜의 달콤함이 은은하게 이어진다. 숨을 쉴때마다 후라보노 껌을 씹는듯한 화사함이 강하다. 혀에는 오크의 터치에서 오는 약간의 탄닌 떫은맛, 말린과일과 캐러멜의 달콤함이 길게 이어진다.

 

 

총평: 산미가득한 오렌지 마멀레이드에 커스타드 크림을 배로 섞은듯한 풍미의 녀석이다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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