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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m

럼 리뷰#39) 트랜스컨티넨탈 럼 라인 파나마 2013 / Transcontinental Rum Line Panama 2013

by Y's Spirits Archive 202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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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Maison du Whisky

 

 

라 메종 뒤 위스키(La Maison du Whisky), 프랑스의 거대 주류 유통업체이자 독립 병입자

La Maison du Whisky (LMDW)  식민지 시대의 알제리에서 태어나 프랑스인 부모를 둔 조르쥬 베니타(Georges Bénitah)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모로코에 주둔한 미군에게 버번 위스키와 스카치 위스키

labas24.tistory.com

 

 

 

 

 

 


 

 

 

 

 

 

 

Transcontinental Rum Line Panama 2013

 

주종: Panamanian Molasses Rum

 

원료: Molasses

 

증류기: Column Still

 

원액: Undisclosed Distillery / Ex-Bourbon Barrel 4 Years (Tropical Aging) & 1 Years (Continental Aging) / 5 Years

 

도수: 43%

 

병입자: La Maison du Whisky (LMDW) - Transcontinental Rum Line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

 

참조: 열대 숙성(Tropical Aging)의 경우 파나마 운하 근처의 숙성고에서 숙성 되었다.

 

 

 

 

 


 

 

 

 

 

 

색: 낮은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밝은 노란색을 띤다. 레그는 빨리 떨어진다.

 

 

향: 상당히 안정되어있는 느낌을 받을 만큼 알코올이 약하다. 하지만  뒤로 유기용매와 약간의 페놀이 바닐라와 함께 치고 들어온다. 오크의 터치가 약하게 느껴지지만, 백후추와 고수 씨앗 따위의 향신료 뉘앙스가 있다. 전체적으로 풀내음을 기반으로 청포도, 코코넛의 과실 풍미가 느껴진다. 끝에 솜사탕의 가볍고 달콤한 향이 퍼진다.

 

 

: 매우 기름진 질감에 바디감은 강하지 않다. 혀에 닿자마자 자메이카 계열의 펑크가 아주 약하게 난다. 바닐라 시럽같은 무척 달콤한 맛이 나면서도 그 안에 오크의 쓴맛이 존재한다. 과실의 풍미랄 것도 없이 달고 쓰고 할뿐, 복합적이랄 것은 없다. 그나마 완숙한 바나나 정도가 느껴진다. 밸런스는 썩 괜찮다.

 

 

목 넘김 및 여운: 정말 부드럽게 넘어간다. 코로는 알코올과 바닐라 그리고 유기용매의 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혀에는 풀맛이 심심하게 배어있는 바닐라의 풍미가 오크의 씁쓸한 맛과 함께 20초 정도 지속된다.

 

 

총평: 점잖은 에스테르와 달콤한 바닐라가 장점이나 오크의 터치는 시원찮다.

 

 

점수: 3/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해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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