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rsquare Distillery
Foursquare 15 Years Single Cask Swell de Spirits
주종: Barjan Molasses Rum
원료: Molasses
증류기: Double Retort Pot Still & Three-Column Still
원액: Forsquare Distillery / Ex-Bourbon Barrel 14 Years (Tropical Aging) & 1 Years (Continental Aging) / 15 Years
도수: 60.6% / Cask Strength
병입자: Swell de Spirits (SdS) - Wonders Series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높은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마호가니색을 띤다. 레그는 선이 무척 많으며,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강하다. 고무 또는 휘발성 산에서 오는 약간의 펑크가 느껴진다. 시나몬, 육두구, 후추 같은 향신료의 알싸함이 코를 자극한다. 농축된 바닐라에 약간 태운듯한 캐러멜의 풍부한 달콤함이 올라온다. 뒤로 잘 익은 망고와 바나나 그리고 코코넛 따위의 열대 과일의 향미가 전체적인 볼륨을 채워준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알코올이 크게 줄어들지는 않지만 휘발성 향들이 점차 사라지면서 보다 유연해진다. 아주 직관적으로 머루포도의 껍질과 과육을 아우르는 향을 떠오르게 한다.
맛: 코코아 가루와 카카오 닙스를 한움큼 머금은듯한 오크의 씁쓸함과 텁텁함이 우선 느껴진다. 매우 풍부한 바닐라와 캐러멜의 달콤함이 지나간다. 오래 머금을수록 유제품에서 오는 특유의 미끄덩한 질감과 고소함이 배어 나온다. 시나몬과 육두구의 알싸함이 크게 터지나, 알코올이 튀는 느낌은 없다. 탄닌이 점점 조여 오면서 체리, 라즈베리 같은 말린 베리의 산미를 구현한다. 바디감이 무거우며 밸런스도 나쁘지 않다.
목 넘김 및 여운: 자극은 무척 강하다. 코로는 알코올과 시나몬의 자극이 크게 터진 후 캐러멜의 달콤한 향이 은은하게 올라온다. 혀에는 건과일의 풍미와 오크의 씁쓸함이 느껴진다. 이후 은은한 바닐라로 마무리 된다.
총평: 별 다른 말이 필요없는 맛있는 포스퀘어.
점수: 4/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