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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y/Distillery & Brand

그로페랑(Grosperrin), 좋은 꼬냑을 발굴하려는 열정

by Y's Spirits Archive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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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son Grosperrin

 

 1981년 여름 농장의 노동자이자 양털깎는 사람이었던 장 그로페랑(Jean Grosperrin)은 증류업자가 되었으며 겨울철에 과일을 증류하기 위해 3개의 팟 스틸을 가지고 증류소에서 증류소로 이동하곤 했다. 1991년 그는 구인 광고를 보고 꼬냑 지방으로 떠나 이듬해 꼬냑 중개인이 되었다. 이후 그는 정말 희귀한 배럴을 찾기 위해 꼬냑의 가장 외딴 지역에 있는 작은 양조장으로 떠난다.

 

 1999년 정말 특별한 꼬냑 배럴이 블렌딩을 목적으로 하는 커다란 통 안으로 사라지는 것을 목격하고 좌절한 장은 한 가지 결심을 한다. 샤랑트(Charente) 마을에서 가족이 대를 이어 물려 받아온 오래된 꼬냑들을 작은 규모로 몇 통 구입하여 각 배럴들이 가지고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고 병에 정확한 년대를 표시하여 판매하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그로페랑(Grosperrin)이라는 브랜드가 시작되었다.

 

 2004년 장이 은퇴하고 그의 아들인 귀엠 그로페랑(Guilhem Grosperrin)이 회사를 인수했다. 아들 귀엠의 모토는 샤랑트 마을에서 꼬냑을 만들어오던 일(Charente Heritage)의 본질적인 정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것이었다. 오래된 배럴들을 지속적으로 모으고 진정으로 뛰어난 꼬냑을 선별하여 셀러 컬렉션을 향상시켰다.

 

 

 셀러에 재고를 수용하게되면서 종종 무시되는 원산지와 떼루아를 표현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 귀엠은 개별 이력을 고려하여 숙성 과정의 일부 또는 전부를 투명하게 볼 수 있도록 구획을 선택하고 그 구획의 포도 재배자와 계약을 맺었다. 그로페랑의 꼬냑 셀러에서 각 배치는 신중하게 선택되며 숙성된 각 빈티지는 즉시성을 통해 떼루아 및 가족 역사의 살아있는 증거가 된다.

 

 2012년 그로페랑은 샤랑트의 부두에 있는 19세기 셀러로 이사했으며 프랑스 이외의 수입업자를 찾기 시작하여 꼬냑 애호가 및 수집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6개 크뤼(Cru) 모두에서 150명이 넘는 생산자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그로페랑 병입의 모든 꼬냑은 원산지와 최소 숙성 년수에 대한 증거를 제공한다. 빈티지와 배치에는 어떠한 첨가물(Sugar, Caramel, Boisé)도 넣지 않는다. 또한 식품 안전상의 이유로 꼬냑을 병입할 때마다 냉각 여과를 하지 않고 주변 온도에서 부드러운 여과를 거친다.

 

 병입 날짜는 병을 봉인하는 데 사용되는 보증씰에 명시되어 있다. 각 병에는 번호가 매겨져 있고 추적이 가능하다. 모든 통입 절차는 사법관의 입회 하에 수행되며 상세한 보고서가 작성된다. 마찬가지로 병입중에도 참석한다. 관련 사무관은 전체 절차를 감독했음을 증명하기 위해 각 병을 밀봉한다.

 

 그로페랑 꼬냑이 사용하는 전기는 100% 재생 가능한 자원에서 나온다. 또한 모든 부자재(개별 상자, 케이스, 병)의 90% 이상이 현지 공급업체에서 공급되며 과도한 포장이나 플라스틱 또는 장식 요소가 없다. 그로페랑은 에코세르(Ecocert) 유기농 인증을 획득하여 유기농 및 바이오다이내믹 농업을 지원하고 장려한다.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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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History - Cognac Grosperrin

In 1999, frustrated at seeing truly special batches disappearing into massive blends, Jean bought a few casks of old cognac, which his family bottled on a small scale. And for the first time ever in Cognac, he told the story behind each of the batches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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