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ord
45헥타르에 달하는 포도원은 11개의 구획으로 나뉘며 Lannepax 마을에 위치한다. 들로르는 Ugni Blanc 58%, Colombard 16%, Folle-Blanche 14%, Baco 12%를 재배한다. 일년 내내 포도원 관리자인 Rinaldo는 포도가 자라는 동안 계속해서 돌본다.
4가지 포도 품종은 증류소에서 몇 미터 떨어진 포도주 양조장에서 별도로 수확, 압착 및 양조됩니다. 온도 제어, 침전 및 옮겨담기는 모두 Sylvain Delord가 숙달한 기술이다. 그는 증류에 이상적인 와인은 약산성이며, 알코올 함량이 낮은 향기로운 와인을 찾는다.
Armagnac을 만드는 과정에서 필수적이고 매혹적인 단계인 증류는 한겨울에 이루어진다. Delord는 두 가지 증류 방법을 사용하는 유일한 Armagnac 하우스 중 하나다. 그것은 이중 증류에 전형적인 연속 증류법이다.
2개의 Armagnac alambics 중 하나는 1900년에 제작된 « Sier »로, 오래된 Armagnac 생산에 이상적인 "Spider Plates"라는 특정 플레이트가 장착된 컬럼 스틸이다. 이러한 두 유형의 증류기는 어린 아르마냑을 위해 과일 향이 나는 오드비를 생산합니다.
1000개 이상의 배럴이 있는 저장고와 20세기부터 현재까지 Armagnac 오드비를 숙성시키고 보호하는 12개의 오크로 만들어진 커다란 탱크가 있다. 가장 오래된 빈티지는 « Paradis »라는 방 안의 빛에서 떨어진 Bon-Bonnes(유리병)에 보관된다.
Delord 2000
주종: Bas-Armagnac
원료: Undisclosed Grapes
증류기: Undislcosed
원액: Undisclosed / French Oak Barrel / 17 Years
도수: 40%
병입자: Maison Delord /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
색소 첨가: ?
참조:
색: 진한 갈색. 오크통에서 17년간 숙성한 딱 그만큼의 색깔을 보여준다.
향: 꽤나 황홀한 향을 가진다. 처음에는 버번 위스키에서 오는 초콜릿 향과 오크통의 우디함이 다가오다가 서서히 강한 포도향으로 바뀐다. 헤네시 VSOP가 좀 가라앉은 느낌의 점잖은 녀석이라면 이 아르마냑은 낮은 도수(40도)에도 불구하고 좀 날뛰는 편. 개인적으로 에어링하면 좀 더 향이 살아나고 풍성해질 듯싶다.
맛: 맛은 상당히 실망이다. 처음에는 포도의 그런 풍미가 고개를 벌떡하며 혀를 살짝 자극하지만, 대략17년의 숙성과정에서 오크통의 떫은맛을 많이 머금은 듯싶다. 헤네시 VSOP가 기계로 포도를 뭉갰다면, 이 녀석은 직접 발로 밟아서 포도 전체를 짜낸 것 같은 느낌. 씨나 포도까지 짜내어 증류한 느낌을 받는다. 떫은맛이 휘발되고 나면 혀에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는, 황폐한 상태 혹은 텅 빈 느낌을 준다.
목 넘김 및 여운: 40%의 도수 때문인지 부드럽다. 혀에서의 풍미가 휘발되고 난 뒤에 천천히 올라오는 듯 싶다가도 갑자기 사라지며 마치 뭐라도 있었냐는 듯이 아무 느낌이 없어진다.
총평: 브랜디는 결국 향으로 마시는 술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녀석이다. 향에서 기대를 품고, 맛에서 실망을 하며, 목 넘김에서는 좌절한다.
점수: 2/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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