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dford Reserve & Brown-Forman
Woodford Reserve Double Oaked
주종: Kentucky Straight Bourbon Whiskey
원료: Corn 72%, Rye 18%, Malted Barley 10%
증류기: Copper Pot Still (Triple Distillation) + Column Still (Beer Still) & Doubler
원액: Woodford Reserve Distillery & Brown-Forman Distillery / Char Level.4 American Oak Barrel & Heavy-Charred Oak Barrel 1 Years Finish / Non-Age Statement
도수: 45.2%
병입자: Brown-Forman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
색소 첨가: X
참조:
색: 높은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마호가니색을 띤다. 레그는 매우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약간 튄다. 강한 오크향에 흑설탕이 묻어 나온다. 헤이즐넛, 아몬드 따위의 견과류 고소함을 비롯해 군밤 냄새가 지배적이다. 기존 우드포드 리저브 제품에 비해 바닐라와 캐러멜이 많이 묻혀 있으나 마이너스 요소는 아니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시트러스가 약간 올라는 것 말고는 차이점이 거의 없다.
맛: 흑설탕 캐러멜과 가나슈 초콜릿의 무거운 풍미가 혀를 부드럽게 감싸 안는다. 알코올 자극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우면서 입 안을 꽉 채운다. 오크의 영향이 강해 탄닌 떫은맛이 부정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도수가 낮아 어느 정도 상쇄된다. 오래 머금으면 잡다한 견과류의 고소함이 나타난다. 향에 비해 바닐라의 달콤함이 무척 풍부해진다. 바디감과 밸런스 모두 훌륭하다.
목 넘김 및 여운: 부드럽게 넘어간다. 코로는 멜론 껍질 부분에 가까운 과육이 풋내가 약간 올라온다. 혀에는 담뱃잎과 카카오닙스의 씁쓸함이 길게 빠진다.
총평: 단 한 번의 공정으로 크게 달라지는 코스파.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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