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ven Hill Distillery
Larceny Barrel Proof A122
주종: Kentucky Straight Wheated Bourbon Whiskey
원료: Corn 68% / Wheat 20% / Malted Barley 12% (Heaven Hill Wheated Bourbon Mash Bill)
증류기: Column Still (Beert Still) & Doubler / Double Distillation
원액: Heaven Hill Distillery / Char Level.3 American Oak Barrel / Non-Age Statement (6 ~ 8 Years)
도수: 62.2% / Barrel Proof
병입자: Heaven Hill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중간의 명도에 높은 채도를 지닌 갈색을 띤다. 레그는 잔 중간에 달라붙어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향: 진한 오크터치에 따라오는 마라스키노 체리, 농축된 듯 한 바닐라와 캐러멜의 찐득한 단향은 아주 정석적인 배럴 프루프 버번임을 보여준다. 노골적이지는 않은 볶은 땅콩의 고소한 향과 시나몬을 뿌린 페이스트리는 전체적인 향에 복잡성을 부여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감귤류 시트러스가 은은하게 올라온다.
맛: 태운 흑설탕에 시나몬을 잔뜩 뿌린 바닐라 시럽의 직관적인 단맛이 느껴진다. 강한 오크터치로 인한 떫은맛이 올라오려는 찰나에 강한 도수감이 한 차원 이상의 자극을 주어 중화시킨다. 이열치열(以熱治熱)이란 한자성어처럼 말이다. 오래 머금으면 오렌지캐러멜의 새콤달콤한 맛과 초코퍼지의 끈적끈적한 단맛이 더욱 배가 된다. 묵직한 바디감을 가졌으며, 도수대비 밸런스가 어느 정도 갖춰져 있다.
목 넘김 및 여운: 목을 긁고 내려가는 강한 자극이다. 코로는 오크와 다크초콜릿, 흑설탕이 폭발적으로 터진다. 혀에는 캐러멜과 초코퍼지의 끈적한 단맛이 가시면 미묘한 산미가 남아 여운을 길게 끌어준다.
총평: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더 진해지는 향미와 끈적끈적하고 달콤한 풍미 그리고 도수에서 오는 폭력성과 긴 여운.
점수: 4.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해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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