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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 Whiskey/Single Malt

싱글몰트 리뷰#275) 알타바인 2011 SMWS 108.51 / Allt-a-Bhainne 2011 SMWS 108.51

by Y's Spirits Archive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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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cotch Malt Whisky Society Ltd.

 

 

스카치 몰트 위스키 소사이어티(SMWS) & 핍 힐스(Pip Hills)

The Scotch Malt Whisky Society Ltd. 1940년 에딘버러 서쪽의 보네스(Bo’ness)에서 태어난 필립 핍 프랜시스 로건 힐스(Phillip Pip Francis Logan Hills)는 부두 노동자인 아버지와 주부였던 어머니를 두어 유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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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t-a-Bhainne 2011 / SMWS 108.51

 

주종: Speyside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Allt-a-Bhainne Distillery / Second-Fill Bourbon Barrel / 10 Years

 

도수: 63.7% / Cask Strength

 

병입자: Scotch Malt Whisky Society (SMWS)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부제 'From the Seaside to the A & E Side'

 

 

색: 낮은 명도에 낮은 채도를 지닌 아이보리색을 띤다. 레그는 없다.

 

 

향: 가벼운 백후추가 알랑거리며, 옅은 바닐라와 산뜻한 하얀 꽃내음이 느껴진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보리의 구수함이 강해지며, 갓 구운 마카다미아 화이트 초콜릿 쿠키를 연상케 한다. 향에 볼륨감이 전혀 없으며, 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맛: 향에 비해 풍성한 편이다. 바닐라 시럽에 가까운 달콤함과 생마늘을 씹어먹는 듯 한 알싸함이 공존한다. 오래 머금으면 참외의 바깥쪽 과육의 밋밋한 단맛이 느껴지는 등 오히려 드라이해진다. 삼키기 직전으로 해서 과도한 감칠맛으로 인해 오히려 쓴맛이 나타난다. 가벼운 바디감에 없다시피 한 밸런스 그리고 특징적인 것이 없다.

 

 

목 넘김 및 여운: 자극이 매우 강해서 얼굴이 절로 찌뿌려진다. 코로는 경쾌한 시트러스와 옅은 바닐라가 가볍게 터진다. 혀에는 단맛이 금세 휘발되고 깻잎을 핥으면 나는 쓴맛이 길게 이어진다. 

 

 

총평: 스피릿의 특성을 가지고 있지는 않으나 차라리 스피릿을 마시는 것이 나을 정도다.

 

 

점수: 1/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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