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enfarclas Distillery
Glenfarclas 2006 #2527 Family Reserve IV
주종: Speyside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Glenfarclas Distillery / Ex-Oloroso Sherry Butt / 14 Years
도수: 58.8% / Cask Strength
병입자: Glenfarclas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Japan Exclusive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암갈색을 띠며, 무수히 많은 레그가 천천히 떨어진다.
향: 짙은 오크에 정향과 계피가 가볍게 묻어나오며, 과숙한 자두와 포도향이 그윽하다. 황(Sulfur)은 미약하게나마 존재한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토마토 주스와 자몽 과육의 시트러스 하면서도 씁쓸한 향이 나타난다. 생강의 알싸함과 살구 마멀레이드 그리고 담뱃잎 뉘앙스가 있다. 몰트 뉘앙스는 셰리의 개성에 묻혀있다. 전체적인 향조가 점점 습한 흙내음과 오크로 일축된다.
맛: 건자두의 산미가 빠르게 훑고 지나가면, 다크초콜릿과 건포도 그리고 반건조 무화과의 풍미가 풍부하게 나타난다. 오래 머금으면 생초콜릿의 단맛에 코코아가루, 계핏가루, 잘게 분쇄한 카카오닙스 등이 느껴진다. 오크 뉘앙스 일변도라 그런지, 텁텁한 질감에 바디감이 무겁게 느껴진다.
목 넘김 및 여운: 자극적이고 강렬한 목 넘김이다. 건대추와 다크초콜릿 그리고 흙내음이 비강에 남아 길게 빠진다. 혀에는 코코아가루의 텁텁함과 카카오닙스의 씁쓸함이 남는다.
총평: 절제된 산미와 오크 뉘앙스가 다소 강렬한 글렌파클라스.
점수: 4/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