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enfarclas Distillery
Glenfarclas 2004 12 Years Family Cask #2045 Chichibu Matsuri
주종: Speyside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Glenfarclas Distilery / Ex-Oloroso Sherry Hogshead / 12 Years
도수: 59% / Cask Strength
병입자: Glenfarlcas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Chichibu Whisky Matsuri (Japan) Exclusive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짙은 황설탕색을 띠며, 레그는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은 차분한 편에 가까우나, 정향과 시나몬을 필두로 파프리카 가루의 맵싸함이 강하게 덮쳐온다. 매실 액기스에 찬물 탄 듯 한 청량감과 구스베리의 시큼함이 따라온다. 시트러스는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누그러지면서 바닐라를 포함한 단향이 윤곽을 드러내 딸기잼을 연상케 한다. 마이구미 젤리의 포장을 뜯었을 때 올라오는 특유의 가솔린 뉘앙스와 짙은 포도향이 느껴진다. 끝에 석류 음료가 잡히기도 한다.
맛: 딸기 고형물이 들어있는 초코바, 건자두, 텐텐 캐러멜 등 비교적 둥글둥글한 산미가 느껴진다. 오래 머금을수록 바이주를 머금은듯 한 파인애플 풍미와 생초콜릿의 다소 날 선 단맛이 나타난다. 고춧가루, 페페론치노 따위의 맵싸함이 감돌며, 몰트 뉘앙스는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바디감은 다소 가벼운 편이며 단순하고 직관적인 풍미를 가진다.
목 넘김 및 여운: 강렬한 목 넘김이다. 비강에 딸기 가향 가루 감기약 및 붉은 베리류의 시트러스가 강하고 짧게 머무르다 사라진다. 혀에서는 산미가 빠르게 휘발되고 탄닌 떫은맛과 감초의 씁쓸함이 팽팽하게 남는다.
총평: 산미와 향신료가 두드러지는 글렌파클라스. 평범하게 맛있다.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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