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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 Whiskey/Distillery & Brand

글렌모렌지(Glenmorangie), 다양성과 독특한 캐릭터로 무장한 하이랜드의 몰트 위스키 증류소

by Y's Spirits Archive 2024.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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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morangie Distillery

 

 게일어로 “Gleann Mòr na Sìth” 또는 “넓은 초원의 계곡”을 뜻하는 글렌모렌지(Glenmorangie)는 소규모 불법 증류가 빈번하던 17세기 중반 데이빗 서덜랜드(David Sutherland)의 모렌지(Morangie) 농장에서 유래한다. 조지 로스(George Ross)라는 사람의 유언장에서 글렌모렌지 위스키가 처음으로 증류됐다는 사실이 1703년경 기록되었다.

 

 1738년 이 농장의 수원인 “Tarlogie Springs”를 공유하는 한 부지에 양조장이 설립되었다. 후에 “Mckenzie & Gallie’s Morangie”로 알려진 이 양조장을 발블레어(Balblair) 증류소의 전 관리자였던 윌리엄 매더슨(William Matheson)이 1843년에 인수하여 증류소로 전환했다. 자금이 부족했기 때문에 아들인 존 매더슨(John Matheson)으로 하여금 키가 크고 목이 좁은 진 증류기 한 쌍을 가져오도록 했으며 양조장의 잔여 설비들을 활용했다.

 

 1849년 11월, 정식 면허를 취득하여 글렌모렌지라는 이름으로 위스키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블렌드의 구성 요소로서 영국 내에서 주로 판매되었으나 1880년부터 글렌모렌지의 싱글 몰트 위스키를 유럽과 미국 그리고 영국 식민지 등지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이후 윌리엄 매더슨이 증기 코일에 의한 가열 방식을 도입하면서 증류소는 증축 & 개조되어 1887년 재개장한다. 이때 “Glenmorangie Distillery Co. Ltd.”가 동시에 설립되었다.

 

 

 1887년 던컨 카메론(Duncun Cameron), 앤드류 메이틀런드(Andrew Maitland), 제임스 메이틀런드(James Maitland) 세 명의 사업가가 “Maitland Brothers”를 설립하고 증류소를 포함한 “Glen Morangie Distillery Co. Ltd”를 인수했다.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지면서 증류소의 가용 용량이 늘어나 생산량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제1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인력 부족과 보리 배급에 차질이 생긴 증류소는 1919년까지 문을 닫아야만 했다.

 

 1893년 로드릭 맥도날드(Roderick Macdonald)알렉산더 뮈어(Alexander Muir)에 의해 설립된 “Macdonald & Muir”하이랜드 퀸(Highland Queen)이라는 블렌디드 위스키를 제조하여 수출하고 있었는데, 회사는 몰트 위스키의 공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1918년 “Glenmorangie Distillery Co. Ltd.”의 지분 40%와 글렌 모레이(Glen Moray) 증류소를 인수했다. 글렌모렌지는 전쟁 전의 생산량을 회복했지만 1920년 미국의 금주법과 높은 세금 그리고 1926년의 총파업 등 위기가 결합되어 총체적인 이윤이 감소되었다. 여기에 더해 1929년 미국 주식 시장의 붕괴에 따른 대공황으로 위스키 수요가 급감하자 이를 버틸 수 없었던 회사는 1931 ~ 1936년까지 약 5년간 증류소를 폐쇄했다.

 

 1938년 “Durham & Co.”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모든 지분을 인수하는 데 성공한 “Macdonald & Muir”는 모회사 이름을 “Glenmorangie plc”로 변경하고 증류소를 재가동했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보리와 연료 공급이 불투명해지자 다시 폐쇄되었다. 1945년 전쟁이 끝날 기미가 보이자 회사는 증류소를 재개장한다. 1948년까지 최대 용량으로 계속해서 위스키를 생산하면서 전쟁 전의 생산량을 회복했다. 이후 회사는 전략을 변경하여 스코틀랜드 대부분의 증류소가 사용하던 전통적인 스패니쉬 오크 대신 버번 위스키를 담았던 아메리칸 오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글렌모렌지 위스키를 싱글 몰트 위주로 병입 하기 시작했다.

 

 1960년대 후반, 위스키 붐으로 글렌모렌지의 싱글 몰트가 매우 큰 인기를 얻는다. 1976년 위스키 수요 급증으로 증류소는 2개의 팟 스틸을 추가로 설치하여 생산 용량을 두 배로 늘렸으나 보리 공급은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자체적인 플로어 몰팅 작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1989년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Tarlogie Springs” 주변 약 650에이커 부지와 증류소 인근의 캐드볼 농장(Cadball Estate)을 인수했다. 증가하는 위스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이듬해 4개의 팟 스틸을 추가하여 증류소를 확장했다.

 

 1995년 빌 럼스덴(Bill Lumsden) 박사가 글렌모렌지의 증류소 관리자로 취임했다. 그는 다양한 오크를 활용하여 글렌모렌지의 우드 피니쉬 제품군에 대한 지속적인 실험을 진행한다. 1996년 “Macdonald & Muir”는 자회사 이름을 “Glenmorangie”로 변경하고 본사를 증류소의 사무 시설로 이전했다. 이때 발베니 더블 우드(Double Wood)와 비견되는 우드 피니쉬(Wood Finish) 제품군을 출시하여 몰트 위스키의 혁신을 이끌었다. 이듬해 “Allied Distillers”로부터 아드벡(Ardbeg) 증류소를 약 700만 파운드에 인수하는 데 성공했다.

 

 2004년 스카치 몰트 위스키 소사이어티(Scotch Malt Whisky Society)를 인수하여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 때 레이첼 배리(Rachel Barrie)가 마스터 블렌더로서 회사에 합류하여 글렌모렌지와 SMWS의 캐스크 선택과 품질 관리를 담당했다. 같은 해에 글렌모렌지, 아드벡, 글렌 모레이, SMWS를 "Glenmorangie Group plc" 산하로 재편했으며 소유주인 맥도날드 가족은 런던 증권 거래소 상장을 통해 회사 지분의 52%를 소유함으로써 의결권을 가지게 된다.

 

 

스카치 몰트 위스키 소사이어티(SMWS) & 핍 힐스(Pip Hills)

The Scotch Malt Whisky Society Ltd. 1940년 에딘버러 서쪽의 보네스(Bo’ness)에서 태어난 필립 핍 프랜시스 로건 힐스(Phillip Pip Francis Logan Hills)는 부두 노동자인 아버지와 주부였던 어머니를 두어 유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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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Glenmorangie Group plc”는 약 3억 파운드 규모의 거래를 통해 루이 뷔통 & 모엣 해네시(Louis Vuitton & Moët Hennessy)에 인수되었다. 2010년 LVMH는 글렌모렌지와 아드벡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글렌 모레이는 “La Martiniquaise” 그룹에게, 하이랜드 퀸은 툴리바딘 증류소를 소유한 “Terroirs Distillers”에게 매각했다.

 

 

 LVMH 그룹의 막대한 투자로 글렌모렌지의 노후화된 병입 시설을 리빙스턴의 최첨단 시설로 이전했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새롭게 확립하기 위해 실험적인 배치를 통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면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시작했다. 2009년 더 큰 용량의 당화조와 발효조 그리고 4개의 팟 스틸을 추가하여 생산량을 약 600만 리터로 끌어올렸다. 2015년 개인 컨소시엄 그룹에 SMWS를 매각했다.

 

 2018년 더욱 다양한 실험적인 배치를 생산하기 위해 새로운 스틸하우스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라이트하우스(Lighthouse)라 불리는 이 건물은 마이크로 증류소라고 생각해도 될 만큼 보리부터 증류까지의 모든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장소이다. LVMH 그룹의 이사로 임명된 빌 럼스덴 박사는 이곳에서 신제품 개발을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 17c ~ Morangie Farm
  • 1738 ~ 1843 Mckenzie & Gallie’s Morangie
  • 1849 ~ 1887 Glenmorangie (William Matheson)
  • 1887 ~ 1893 Glenmorangie Distillery Co. Ltd. (Maitland Brothers)
  • 1893 ~ 1938 Glenmorangie Distillery Co. Ltd. (Macdonald & Muir)
  • 1938 ~ 2004 Glenmorangie plc (Macdonald & Muir)
  • 2004 ~ Glenmorangie Group plc (Louis Vuitton & Moët Hennessy)

 

 

 

 

 

 


 

 

 

 

 

 

 

 증류소는 인근에 위치한 “Tarlogie Springs”을 주 수원으로 하여 경도 190의 미네랄이 풍부한 경수를 사용한다. 스코틀랜드의 여러 산업용 몰팅 시설들로부터 다양한 품종의 몰트를 공급받는다. 배치 1회당 9.8톤의 몰트가 강철 롤러밀에 의해 제분된다. 2ppm 미만의 페놀을 함유한다.

 

  • Oxbridge, Optic, Derkado, Concerto etc…
  • Grist 20% / Husk 70% / Flour 10%

 

 제분된 몰트는 당화조로 펌핑되어 으깨진 뒤 세 번에 걸쳐 뜨거운 물과 혼합되어 당화 된다. 당화 과정이 마무리되면서 생기는 맥아즙(Wort)은 발효조로 배수된다.

 

  • 10T Full-Lauter Type Mash Tun
  • 64 ℃ / 77 ~ 80 ℃ / 100 ℃

 

 발효조에서 일정 시간 동안 냉각된 맥아즙은 액체형 증류 효모(Distiller’s Yeast/Liquid)와 혼합되어 약 40 ~ 100시간의 발효를 거친다. 주로 52시간의 발효 시간을 채택하고 있다. 효모가 죽고 발효가 마무리되면서 알코올 도수 약 8%의 워시(Wash)가 된다.

 

  • 48,500L Stainless Steel Washback x12

 

 

 증류소 내부의 스틸룸에는 과거의 진 증류기를 복제한 12개의 구리로 된 팟 스틸이 있다. 커다란 환류구는 구리와의 접촉을 보다 활발하게 하여 황 화합물을 제거하도록 한다. 스코틀랜드에서도 가장 큰 키와 좁은 스완넥의 형태를 한 증류기는 알코올 증기 속의 무거운 물질들은 떨어지게 하고 가벼운 물질들을 통과하게 하여 스피릿에 가벼운 주질과 풍부한 과일 에스테르를 부여한다. 응축기와 이어져 있는 라인암은 거의 수평에 가깝다.

 

  • 13,000L(12,300L) Forsyths Wash Still x6 / Steam Kettle & Coil / Shell-and-Tube Condenser
  • 8,200L(7,400L) Forsyths Spirit Still x6 / Steam Kettle & Coil / Shell-and-Tube Condenser

 

 워시 스틸에서의 증류 & 농축 과정을 통해 로우 와인이 나오며, 이는 다시 스피릿 스틸에서 증류 & 농축 과정을 거친다. 미들컷을 통해 본류만을 수집하면 알코올 도수 약 69%의 뉴 메이크 스피릿이 나온다. 연간 약 620만 리터 이상의 순수 알코올을 생산한다.

 

  • Foreshot ~ 20m
  • Middle Cut 2h 30m ~ 3h 25m
  • Feints 3h ~

 

 

 뉴 메이크 스피릿은 알코올 도수 약 63.5%로 가수 된 후 통입을 준비한다. 글렌모렌지는 위스키 풍미의 60 ~ 80%가 오크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우 세심하게 관리한다. 

 

 미국 미주리주 오자크 산맥에서 자란 참나무를 잘라 약 2년간의 야외 건조 또는 시즈닝 한 것을 헤븐 힐과 잭 다니엘스 증류소로 보내 약 4년간 버번을 숙성하도록 한다. 이후 내부가 비워진 오크통을 증류소로 가져와 몰트 위스키를 숙성하는 데 사용한다. 과거에는 버번 위스키가 담겨 있었던 일반적인 아메리칸 오크를 활용했지만 이러한 디자이너(Designer) 캐스크라는 이름의 오크통 사용 비율을 늘리면서 글렌모렌지 위스키에 보다 편안하고 복잡한 풍미를 부여하기 시작했다.

 

 루비 포트 와인을 담았던 파이프(Pipe) 사이즈의 오크통은 포르투갈의 와이너리인 “Quintas” 출신으로, 스피릿에 달콤함과 드라이한 풍미 모두를 균형감 있게 부여한다.

 

  • American Oak (Air-Dried Oak of Missouri Ozark)
  • European Oak (Spanish Oak)
  • French Oak
  • Hungarian Oak
  • Mizunara Oak

 

  • Barrel (American Standard Barrel)
  • Hogshead
  • Butt
  • Puncheon
  • Barrique
  • Pipe

 

  • Ex-Bourbon (Heaven Hill, Jack Daniel’s)
  • Ex-Rye
  • Ex-Oloroso
  • Ex-Pedro Ximenez
  • Ex-Fino
  • Ex-Manzanilla
  • Ex-Amontillado
  • Ex-Moscatel
  • Ex-Palo Cortado
  • Ex-Ruby Port
  • Ex-Madeira
  • Ex-Marsala
  • Ex-Rum
  • Ex-Tokaji
  • Ex-Sauternes
  • Ex-White Wine
  • Ex-Red Wine
  • Ex-Calvados
  • Ex-Cognac

 

 흙바닥으로 이루어진 더니지(Dunnage) 방식의 3층 숙성고는 습도가 높고 시원하여 위스키에 일관된 특징을 부여한다. 랙(Rack) 방식의 숙성고는 알코올 도수 약 0.5%가 해마다 증발된다. 팔레트(Palletized) 방식의 11층 숙성고는 바다의 시원한 공기가 유입되어 산화 과정이 촉진된다. 총 14개의 숙성고가 위치한 부지는 북해와 맞닿아 있어 보다 습윤한 환경이 조성된다. 해양성 기후로 인해 내륙보다 비교적 온난하여 스코틀랜드 평균보다 약간 높은 증발률을 보인다.

 

 글렌모렌지는 오크통을 3번까지 재사용한다. 퍼스트 필 & 세컨드 필 숙성 원액은 전체 생산량의 70%에 해당하는 싱글 몰트로 사용된다. 글렌모렌지와 아드벡의 경우 리빙스턴에 새로이 설립된 특수 목적 시설에서 병입 되어 출하된다.

 

 글렌모렌지의 공식 제품군과는 맞지 않다고 생각되는 원액은 브로커 또는 독립 병입자에게 판매된다. 글렌모렌지라는 이름으로 극소수 병입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Secret Highland"로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증류소와의 계약으로 글렌모렌지 원액에 글렌 모레이 위스키 몇 방울을 혼합하여 "West Port"라는 이름으로 극히 일부 병입 및 판매된다. 이것은 "Vatted Malt" 또는 "Tea Spoon Malt"로 구분된다.

 

 나머지 30%에 해당하는 블렌디드 위스키에는 써드 필 숙성 원액이 대부분 사용된다.

 

  • Ballie Nicol Jarvie
  • Highaland Queen
  • James Martin's
  • Serendipity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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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Glenmorangie Distillery: The Sixteen Men of 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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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planetwhiskies.com

 

Glenmorangie distillery - Wikipedia

Whisky distillery in Tain, Scotland Glenmorangie logo, based on the lower panel on the Hilton of Cadboll Stone Glenmorangie distillery (pronounced with the stress on the second syllable: listenⓘ; the toponym is believed to derive from either Gaelic Glean

en.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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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morangie NAS 'Lasanta' (46%, OB, Sherry finish, Bottled +/- 2010) Nose: Heavy, late summer fruits followed by tobacco. Touch of smoke? Yes, and some cardamom too. Taste: Heavy sherry character on the palate; sweet and fruity, slowly powering up into ma

www.malt-whisky-madness.com

 

The Glenmorangie Company | Scotch Whisky

The Scotch malt whisky arm of luxury goods group Louis Vuitton-Moët Hennessy (LVMH).

scotchwhisky.com

 

Glenmorangie whisky | Distilando

Learn all about Glenmorangie Whisky at Distilando ✔️ Single Malt Scotch from Highlands, Scotland ✔️ Create Reviews for Your Favourite Bottle

distilando.com

 

Glenmorangie | Whiskipedia

Glenmorangie distillery The Glenmorangie distillery is probably one of the best known in Scotland alongside Glenfiddich. The name “Glenmorangie” is derived from either the Gaelic Gleann Mòr na Sìth, which translates roughly as “valley of calm”, o

whiskipedia.com

 

Glenmorangie | Scotch Whisky

The attention paid to its pioneering work in wood management has resulted in Glenmorangie’s distillation regime being slightly overlooked.

scotchwhisky.com

 

Glenmorangie the glen of tranquility

Production began in 1820 on a farm distillery by David Sutherland from Morangie Farm. Today there are the tallest Scottish malt stills at Glenmorangie Distillery which were actually second hand London gin stills. Glenmorangie was one of the first single ma

www.whisky-distillery.net

 

Glenmorangie

The Northern Highlands LIGHT, FLORAL, CITRIC Coy, Tain, Ross-shire. Eigenaars: Macdonald Martin Distillers Pic, Leith.   Glenmorangie is Keltisch voor 'laag gelegen grond langs de stroom', en/of 'het dal van de grote rust' en is gelegen op de zuidelijke o

www.whiskybarplaza.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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