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몰트 리뷰#23) 글렌모렌지 14년 퀸타루반 / Glenmorangie 14y Quinta Ruban

Glenmorangie Distillery

 

글렌모렌지(Glenmorangie), 다양성과 독특한 캐릭터로 무장한 하이랜드의 몰트 위스키 증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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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morangie Quinta Ruban

 

주종: Highland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Glenmorangie Distillery / Ex-Bourbon Cask 10 Years & Ex-Ruby Port Pipe 4 Years Finish / 14 Years

 

도수: 46%

 

병입자: Glenmorangie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O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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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중간의 명도에 낮은 채도를 지녔으며 분홍빛이 도는 밝은 갈색을 띤다. 레그는 천천히 떨어진다.

 

 

향: 주정 강화 와인에서 맡을 수 있는 진한 포도 내음과 원재료인 몰트의 고소함이 섞여 견과류의 비릿하면서도 고소한 느낌을 준다. 아세톤내는 거의 느껴지지 않으나, 주정 강화 와인의 아주 달콤하고 풍부한 향이 직관적으로 올라온다. 

 

 

맛: 첫 맛부터 마지막까지 매우 달다. 카카오닙스의 씁쓸함과 밀크초콜릿의 단 맛을 섞어 놓은 듯한 느낌과 블루베리 같은 베리류를 마멀레이드로 만들면 이런 맛이 날 듯 싶다. 하지만 맛의 레이어드가 거의 없이 획일화 되어 있는 편이고, 너무 단조롭다. 밸런스는 좋다.

 

 

목 넘김 및 여운: 목넘김은 블렌디드급으로 부드럽게 넘어간다. 몰트의 고소함과 주정 강화 와인의 포도 내음이 합처져 5초정도 이어지다 빠르게 끝난다.

 

 

총평: 단순하고 직관적이며 재미없다.

 

 

점수: 2/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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