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몰트 리뷰#22) 글렌모렌지 넥타도르 / Glenmorangie Nectar d'Or

Glenmorangie Distillery

 

글렌모렌지(Glenmorangie), 다양성과 독특한 캐릭터로 무장한 하이랜드의 몰트 위스키 증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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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morangie Nectar d'Or

 

주종: Highland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Glenmorangie Distillery / Ex-Bourbon Cask & Ex-Sauternes Wine Barrique Finish / Non-Age Statement

 

도수: 46%

 

병입자: Glenmorangie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O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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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낮은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진한 노란빛을 띤다. 레그는 빨리 떨어진다.

 

 

향: 매우 옅게 올라오는 아세톤과 생강과 같은 향신료에서 날법한 알싸한 매운 맛이 올라온다. 과실의 느낌보다는 몰트의 고소함과 솜사탕 같은 달콤한 향이 풍부하게 올라온다. 버번 캐스크에서의 숙성 기간이 압도적이다 보니 바닐라의 향은 기본적으로 깔려 있다.

 

 

맛: 46도의 도수를 생각했을 때 상당히 매운 맛이 강하다. 바디감은 많이 가볍다. 첫 맛은 달콤하나 이후에 쓴 맛이 뒤따라 오며, 마지막에는 레몬의 과육에서 나올법한 시트러스함이 입 안을 지배한다. 잔에 따르고 10분정도의 시간이 경과후에 마셨을 때에는 아세톤이 빠진 직관적인 달콤함이 인상적이다.

 

 

목 넘김 및 여운: 목넘김은 블렌디드 위스키만큼은 아니지만 부드럽게 넘어간다. 한 모금 마시고 삼켰을 때, 맛과 마찬가지로 레몬 계열의 시트러스함과 꽃내음이 10초간 은은하게 올라오다가 뚝 끊긴다.

 

 

총평: 부드럽고 달콤하며 부담없다.

 

 

점수: 3/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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