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 Fitzgerald Ltd.
2010년 이먼 존스(Eamon Jones)는 제랄드 에드리치(Gerald Edrich)와 함께 폭스 피츠제럴드(Fox Fitzgerald)라는 회사를 설립하였으며, 3년 후에는 과거 “Whyte & Mackay Ltd.”에 고용되어 함께 일했던 에이든 스미스(Aidan Smith)를 공동 이사로 합류시켰다. 2011년 이먼의 친구인 마크 그라함(Mark Graham)이 브라질 출신의 아티스트인 도우 앨비스(Dough Alves)와 협업을 통해 짐승을 모티브로 한 레이블을 만들어 첫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인 피츠 비스트(Peat’s Beast)를 출시했다.
한참 위스키 브로커로 활동하던 폭스 피츠제럴드는 재개장한 브룩라디(Bruichladdich) 증류소로부터 국제 비즈니스 발전을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2012년 브룩라디가 레미 코앵트로에게 매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 소유주인 마크 레니에(Mark Reynier)와 협력하여 아일랜드의 워터포드(Waterford) 증류소와 그레나다 섬의 레니게이드(Renegade) 럼 증류소의 창립 투자자 및 글로벌 판매 대리인이 되었다.
브룩라디 위스키에 특화된 “Rest & Be Thankful”를 출시하여 싱글 캐스크 병입 제품군을 선보였으며 이후 다른 증류소의 위스키와 럼이 포함되기 시작했다. 사업은 장기적인 브랜드 구축에 중점을 둔 “Fox Fitzgerald”와 단기적인 거래의 측면에 중점을 둔 “Fox Fitzgerald Whisky Trading”으로 나누어지게 된다.
Fox Fitzgerald
- Rest & Be Thankful
- Waterford
- Renegade
Fox Fitzgerald Whisky Trading
- Peat’s Beast
- Strageways
- Scottish Metropolitan
- Corriemhor
- Glen Stuart
- Proclaimer
브룩라디와 포트 샬롯 그리고 옥토모어 등의 제품군을 아우르는 브룩라디와의 협력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특히 글래스고서부터 아일라 섬으로 가는 페리를 타고 A83을 통과하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매료된 이들은 이곳의 도로 이름이 1753년에 옛 군사 도로 건설을 완료하면서 군인들이 만든 돌 비문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글렌 크로(Glen Croe)서부터 시작되는 길은 너무 길고 가파르기 때문에 여행자들이 가장 높은 지점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전통이 되었다. 여기서 영감을 받아 휴식과 감사의 철학을 담은 “Rest & Be Thankful”가 탄생했다.
스프링뱅크(Springbank), 맥캘란(Macallan), 보모어(Bowmore) 등 상징적인 증류소의 위스키를 싱글 캐스크를 병입 하기도 했으나, 점차 고품질의 캐스크를 조달하는데 어려움이 생겼다. 럼의 세계에 눈을 돌린 이들은 자메이카 증류소의 럼을 공급받아 스몰 배치 및 싱글 캐스크로 병입 하기 시작했으며 이후에는 이것을 블렌딩한 아쌍블라쥬(Assemblage) 라인을 구성했다.
- Clarendon
- Long Pond
- New Yarmouth
- Worthy Park Estate
Review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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