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인 리뷰#5) 바즈타운 버번 컴퍼니 디스커버리 시리즈 #9 / Bardstown Bourbon Company Discovery Series #9

Bardstown Bourbon Co.

 

바즈타운 버번 컴퍼니(Bardstown Bourbon Company), 계약 증류를 전문으로 하는 위스키 생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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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dstown Bourbon Company Discovery Series #9

 

주종: Blended American Whiskey

 

원료: Undisclosed

 

증류기: Undisclosed

 

원액: 

(Corn 80%, Wheat 10%, Rye 5%, Malted Barley 5%) Undisclosed Georgia Distillery 8 Years 35%

(Corn 75%, Rye 13%, Malted Barley 12%) Undisclosed Kentucky Distillery 12 Years 31%

(Corn 84%, Rye 8%, Malted Barley 8%) Undisclosed Tennessee Distillery 17 Years 19%

(Corn 100%) Undisclosed Ontario Distillery 12 Years 15%

 

도수: 56.25%

 

병입자: Bardstown Bourbon Co. (BBC) / Distillery Bottling / Discovery Series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연갈색을 띠며 레그는 빠르게 떨어진다.

 

 

향: 알코올의 존재감은 있으나 차분한 느낌이다. 타트체리, 파인애플, 오렌지, 적포도, 패션 프루트 등 다양한 과일들이 모여 쥬시후레쉬 껌의 향을 자아낸다. 살구, 황도, 머스캣, 베르가못 향이 뒤따라온다. 진저브레드와 시나몬 그리고 사과나무칩 훈연향이 은은하게 올라온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바닐라, 캐러멜, 메이플 시럽, 토피 등의 단내가 조금 더 부각된다. 전체적으로 복잡한 느낌이 있으나 볼륨감이 풍성하지 못하다.

 

 

맛: 크림 같은 질감에 중간 정도의 바디감이다. 감귤류의 산미와 자몽 또는 귤락의 씁쓸함이 있다. 오크터치에서 오는 탄닌 떫은맛도 강렬한 편이다. 오래 머금으면 솔티드 캐러멜의 짠맛과 단맛, 고소한 토피넛, 오렌지맛 소프트 캔디, 건살구 등이 느껴진다. 진저비어와 시나몬이 빠르게 훑고 지나간다. 응축감이 없어 묽은 느낌이 있으며 향에 비해 상당히 단조롭다.

 

 

목 넘김 및 여운: 약간 저항감이 있는 목 넘김이다. 빨간 사과, 오렌지, 귤, 블랙체리, 적포도, 살구 등의 과일 향이 서로 뒤엉키면서 터진다. 이후 사과나무칩의 훈연향이 그윽하게 올라오면서 비강을 가득 메운다. 혀에는 캐러멜의 단맛이 빠르게 사라지고 자몽 과육의 씁쓸함과 오크의 탄닌 떫은맛으로 계속 자극된다. 끝에 발효차를 마시고 난 뒤의 슴슴한 느낌이 남는다.

 

 

총평: 풍부한 과일 향에 비견되는 단조롭고 불편한 맛.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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