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lenlivet Distillery
Glenlivet Nàdurra Cask Strength #FF0714
주종: Speyside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Glenlivet Distillery / First-Fill Bourbon Cask / Non-Age Statement
도수: 63.1% / Cask Strength
병입자: Glenlivet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1st Fill Selection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옅은 노란색이다. 상당히 빨리 떨어지는 옅은 농도를 가지고 있다.
향: 강렬한 부즈와 함께 신선하지 않은 파인애플의 향과 푹 가라앉은 사과의 향이 난다. 몇일 전 블라인드로 시음해보았던 아이리쉬맨cs의 멜론 과육도 느껴진다. 불쾌할 수도 있는 과일들의 에스테르가 부즈에 가로막힌다. 약 10분의 스월링 후 레몬이나 라임의 상큼한 향을 느끼려는 찰나, 그것은 강한 아세톤에서 오는 자극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청사과의 풋풋함이 강해진다.
맛: 강한 산미와 강한 단 맛 그리고 도수에서 오는 강한 자극. 이것은 마치 새콤달콤 레몬맛을 연상케 한다. 어떤 사람은 이것에서 사과를 떠올린다고 하지만, 본인은 느끼지 못했다. 레몬 과육의 시큼쌉쌀한 풍미와 바닐라의 달콤한 풍미 이 두 가지의 맛만이 단조롭게 흘러간다. 몰트의 고소함은 느끼지 못했다.
목 넘김 및 여운: 원액을 목으로 넘기는 순간, 코와 목에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린 듯한 아주 강한 매콤함이 생긴다. 마시자마자 숨을 쉬면 강한 알코올의 펀치가 기침을 유발한다. 약간의 쓴 맛이 사라진 뒤에는 씨앗이 있는 곳을 제외한 참외의 하얀 과육부분의 희미한 단 맛이 길게 이어진다.
총평: 고도수에서 오는 맛의 풍미는 그럭저럭 괜찮으나, 향과 목넘김에서 고도수 버번보다 심한 아세톤 내음을 맡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점수: 2/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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