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몰트 리뷰#225) 글렌리벳 18년 Pre-2020 / Glenlivet 18y Pre-2020

The Glenlivet Distillery

 

글렌리벳(Glenlivet),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를 대표하는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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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livet 18 Years

 

주종: Speyside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Glenlivet Distillery / Ex-Bourbon Cask + Ex-Sherry Cask + French Oak / 18 Years

 

도수: 43%

 

병입자: Glenlivet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O

 

색소 첨가: O

 

참조: 

 

 

색: 낮은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노란색을 띤다. 레그는 약간 느리게 떨어진다.

 

 

향: 약간의 알코올과 막걸리 특유이 누룩취가 곧바로 잡힌다. 새콤한 파인애플과 골드키위, 청사과의 청량함, 풍부한 바닐라의 달콤함이 잘 녹아있다. 단조롭지만 편안한 숙성감에 몰트의 개성이 확연하게 느껴진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시트러스가 약해지면서 버터, 코코넛, 파파야 등의 뭉근한 단향이 올라온다.

 

 

맛: 포근한 질감에 바닐라, 빨간사과, 바나나의 단맛이 풍성하다. 오래 머금으면 몰트의 고소함이 강해지고, 아주 약한 스모키가 내려앉는다. 미네랄이 약간 나타난다. 향과 유사한 프로파일을 보여주며, 밸런스가 좋다.

 

 

목 넘김 및 여운: 부드럽게 넘어간다. 코로는 바닐라와 파인애플 시트러스가 올라오면, 몰트의 고소함으로 끝난다. 혀에는 바닐라가 금세 휘발되고, 약간의 오크와 스모키가 혀를 둘러싸 놓아주지 않는다. 이 상태가 길게 지속된다.

 

 

총평: 단조롭지만 좋음 음용성과 완성도의 싱글몰트.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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