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engyle Distillery
킬커란(Kilkerran) & 글렌가일(Glengyle), 캠벨타운의 마지막 터치다운
Glengyle Distillery 1823년, 의회에서 소비세법(Excise Act.)이 통과되면서 많은 불법 증류소들이 합법화되었고 수많은 신생 증류소들이 설립되기 시작했다. 미첼 가문의 일원인 아치발드 미첼(Archib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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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kerran 2007 17 Years Single Cask South Korea Exclusive
주종: Campbeltown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Glengyle Distillery / Re-Fill Sherry Hogshead / 17 Years
도수: 58.4% / Cask Strength
병입자: Glengyle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Glengyle 20th Anniversary - White & Partners (South Korea) Exclusive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금빛을 띠며 레그는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많이 치대며 처음에는 킬커란답게 거친 느낌이 강하다. 성냥개비 불 붙일 때 잡히는 황(Sulfur) 약간과 쇠 냄새 그리고 마른 들풀을 짓이긴 향이 올라온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보다 유해지면서 은은한 바닐라, 코코넛 오일, 레몬그라스, 해풍의 짠내, 젖산 발효취 약간, 애니타임 캔디, 인조가죽, 아크릴, 백설탕, 갓 지은 쌀밥의 단내, 백후추, 하얀 생강과자의 향이 올라온다. 셰리 캐스크의 영향은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꿉꿉한 느낌이 코 끝에 잡히기는 한다. 복잡스럽거나 볼륨감이 풍성하지는 않다.
맛: 크리미한 질감에 약 ~ 중간 정도의 바디감이다. 도수 대비 알코올의 볼륨은 보다 낮게 느껴지는 반면 소금물 같은 짠맛과 가루약스러운 쓴맛이 도드라진다. 이후 과숙된 배 과육, 하얀 참외 과육, 말린 코코넛칩, 심플 시럽, 슈가파우더, 쌉쌀한 귤락, 구연산 따위가 느껴진다.
목 넘김 및 여운: 살짝 자극적인 목 넘김이다. 알코올이 가볍게 터진 뒤 하얀 꽃내음과 레몬그라스가 비강을 가득 메우고 애니타임 캔디, 하얀 생강과자, 솜사탕, 베이피 파우더, 은단, 참나무 숯향, 하얗게 탄 재 따위가 가늘고 길게 이어진다. 혀에는 산초 같은 얼얼함이 가신 뒤 쌉쌀한 귤락과 채수의 감칠맛 그리고 오래 씹으면 배어 나오는 백미의 단맛이 내려앉았다가 빠르게 가신다.
총평: 시간을 더 필요로 해 보인다.
점수: 3/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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