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yal Brackla Distillery
Royal Brackla 21 Years Old Bottle
주종: Highland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Royal Brackla Distillery / Ex-Oloroso Sherry Butt Finish / 21 Years
도수: 40%
병입자: Royal Brackla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O
색소 첨가: O
참조:
색: 명도는 약간 높으나 채도가 낮은 황금색이다. 레그는 약간 빠르게 떨어진다.
향: 처음에는 일반적으로 그랑샹파뉴 꼬냑에서 오는 화사한 꽃내음과 청포도의 시원하고 청량한 향이 약간의 부즈와 함께 올라온다. 약 10분간 스월링을 하면 서서히 자두의 새콤한 향과 적포도 껍질의 탄닌에서 오는 묵직한 향이 강하게 피어오른다. 공기와의 접촉이 계속될수록 일반적인 버번 캐스크에서 오는 바닐라와 청사과 향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한다.
맛: 처음에 약간 바닐라의 달콤한 풍미가 지나가지만, 점점 탄닌의 떫은 맛이 강해진다. 바디감도 21년의 숙성 치고는 너무나 여리여리하다. 맛이 너무 평면적이어서 여러 노트들을 포착하기가 힘들다. 일반적인 올로로소 캐스크를 사용한 셰리 위스키들 보다 더 드라이하다. 몰트의 특성은 거의 사라져 있고, 올로로소 셰리의 견과류 같은 고소함도 전혀 없다. 물을 너무 많이 타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물 같이 느껴진다.
목 넘김 및 여운: 저항감 없이 정말 잘 넘어간다. 여운의 경우 강하지 않은 탄닌의 떫고 씁쓸한 맛이 혀에 남아 단맛 없이 정말 깔끔하게 마무리 된다.
총평: 나잇값 못하는 형.
점수: 2/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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