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nnahabhain Distillery
Bunnahabhain Staoisha 2013 Single Cask #900032 vW The Ultimate
주종: Islay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Bunnahabhain Distillery / Ex-Bourbon Hogshead / 8 Years
도수: 64.7% / Cask Strength
병입자: van Wees (vW) / The Ultimate - Cask Strnegth Series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명도와 채도 모두가 낮은 연한 노란색이다. 레그는 약간 천천히 떨어진다.
향: 강한 부즈와 함께, 시골에서 짚을 태우는 냄새와 피트의 페놀 향이 반반씩 섞여있는 느낌이다. 이어서 저숙성에서 오는 요거트의 시큼한 발효취가 난다. 그래도 몰트의 고소함이 시큼한 향을 어느 정도 억제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과일과 꽃 노트는 거의 느껴지지 않는 편이며 공기 접촉이 길어질수록 피트 처리된 몰트의 풍미만 강하게 올라온다.
맛: 강한 알코올과 함께 와사비의 알싸한 맛이 난다. 그리고 이어지는 베이컨의 스모키함과 몰트의 고소한 맛이 진하게 올라온다. 역시 도수 때문이라도 바디감이 상당하지만 아세톤이 입에서 조금 튀는 느낌이 들어 밸런스는 살짝 아쉽다. 끝쪽에 가서 몰트의 비릿한 맛과 강한 산미가 남는다.
목 넘김 및 여운: 목을 긁지는 않지만 강하고 빠르게 지나간다. 여운의 경우 피트 처리된 몰트의 영향이 얼마나 강한지 고소한 맛만이 혀에 직관적으로 남는다. 그리고 라임 과육을 씹으면 나는 강한 산미와 약간의 떫은맛이 길게 남는다.
총평: 직관적인 풍미와 피트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다. 물론 도수는 그렇지 않다.
점수: 3/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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