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morn Distillery
롱몬(Longmorn), 블렌더들에 의해 선호되어온 몰트 위스키 증류소
Longmorn Distillery 19세기 초반, 소비세법이 통과되고 스코틀랜드의 많은 불법 증류소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보다 합법적인 사업의 성격을 띠기 시작했다. 19세기 후반에 들어서 위스키 산업의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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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나토리 빈티지(Signatory Vintage), 싱글 캐스크 병입의 원칙
Signatory Vintage Scotch Whisky Co. Ltd. 에든버러 호텔 프레스턴필드 하우스(Prestonfield House)의 관리자였던 앤드류 시밍턴(Andrew Symington)은 그곳에서 일하는 동안 여러 친구들과 함께 위스키에 대한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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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morn 1992 20 Years Single Cask #48489 Signatory Vintage & Lothian and Borders Police
주종: Speyside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Longmorn Distillery / Hogshead / 20 Years
도수: 55.3% / Cask Strength
병입자: Signatory Vintage (SV) / Cask Individually Selected for Lothian & Borders Police Malt Whisky Appreciation Society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연한 갈색을 띠며 레그는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제법 치대며 플라스틱 냄새와 건초 풋내가 상당하다. 육두구와 시나몬 파우더 같은 향신료를 비롯해 누가(Nougat), 프랄린(Praline), 아몬드 페이스트(Marzipan), 토피, 반건조 무화과, 헤이즐넛 크림 등의 달짝지근한 향이 지배적이며 유황 온천을 떠올리게 하는 황(Sulfur) 내음이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존재한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풋내가 다소 줄어들고 버거킹 종이봉투, 마분지, 마른 흙먼지 뉘앙스, 허브럽드, 담뱃잎 등 보다 드라이한 캐릭터가 올라온다. 향조가 무척 단조로우면서 볼륨감도 홀쭉한 편이다.
맛: 크리미한 질감에 중간 정도의 바디감이다. 알코올이 살짝 날뛰었다가 가라앉으면서 씨가 많은 반건조 무화과의 풍미가 사워도우 기반의 호밀빵의 시큼함이 느껴진다. 이후 밀크캐러멜, 버터스카치 캔디, 누가, 아몬드 분태, 시나몬 파우더, 진저브레드, 비정제 설탕의 두꺼운 단맛이 나타난다. 오래 머금으면 말린 과일들에서 기인하는 탄닌 떫은 느낌이 혀를 가볍게 코팅하고 삼류의 쓴맛 약간과 말린 허브 뉘앙스가 남는다. 향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날수록 드라이해지는 경향이 있다. 준수한 균형감이다.
목 넘김 및 여운: 살짝 자극적인 목 넘김이다. 알코올이 살짝 터진 뒤 파인애플 샌드, 밀크 커피, 버터스카치 캔디, 구운 헤이즐넛의 향이 비강을 살짝 메웠다가 사라지고 허브럽드와 담뱃잎 그리고 갈색 종이 냄새가 가늘고 짧게 이어진다. 혀에는 삼류의 쓴맛과 건과일의 톤 다운된 산미 그리고 시나몬 파우더가 자글거린다. 이후 캐러멜의 끈적한 단맛이 잇몸 사이사이에 달라붙어 은은한 단맛이 지속적으로 배어 나온다. 여운이 길지는 않다.
총평: 정직한 리필 셰리 롱몬.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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