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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y/Cognac

꼬냑 리뷰#94) 뒤퓌 Lot.73 싱글 캐스크 #24 쁘띠 샹파뉴 시나노야 / Dupuy Lot.73 Single Cask Petite Champagne Shinanoya

by Y's Spirits Archive 2025.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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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he-Gabrielsen

 

 

바쉐-가브리엘슨(Bache-Gabrielsen) & 뒤퓌(Dupuy), 실험 정신으로 무장한 꼬냑 네고시앙

Bache-Gabrielsen 1877년, 노르웨이 홀메스트란(Holmestrand) 출신의 조셉 알렉산더 가브레엘슨(Josef Alexander Gabrielsen)과 그의 아내 카밀라 바쉐(Kamilla Bache)는 당시 알코올에 관한 독점점인 권한을 가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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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노야(Shinanoya), 리쿼샵에서 수입사 그리고 자체적인 독립 병입까지

信濃屋 (Shinanoya)  1930년, 도쿄를 기반으로 일본의 주류 및 고급 식품을 전문으로 하는 매장인 시나노야(信濃屋)가 처음 설립되었다. 시나노야는 세타가야구에 본점을 두고 긴자, 시부야, 신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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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puy Lot.73 Single Cask #24 Petite Champagne Shinanoya

 

주종: Cognac Petite Champagne

 

원료: Ugni-Blanc 100%

 

증류기: Pot Still (Alembic Charentais) / Double Distillation

 

원액: Undisclosed / Limousin Oak (Dry Cellar) / 47 Years

 

도수: 62.2% / Brut de Fût

 

병입자: Dupuy (Bache-Gabrielsen) / Négociant Éleveur / Cask Selected & Bottled for Shinanoya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갈색을 띠며 레그는 잔 중간에 맺혀 매우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제법 치대며 약간의 유기용매, 방청윤활제, 광택제 냄새가 올라온다. 또한 에스테르로 가득 차있으면서도 란시오(Rancio)라는 베일에 두껍게 싸여있고 메이플 시럽이나 고로쇠 수액 같은 달큰한 향을 풍긴다. 약간의 화독내를 비롯해 오랜 세월에 빛이 바랜 페이퍼백 도서, 서양감초(Licorice), 말린 귤피, 말린 정향, 통후추, 아니스, 생강청, 단감 그리고 캐빈디쉬 후르츠캔디의 향이 느껴진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시트러스가 피어오르기 시작하는데, 생동감있거나 산뜻하지는 않고, 음습하면서도 눅진한 향조가 이어진다. 오렌지 마멀레이드, 자두잼, 살구잼, 물컹거림이 느껴질 정도로 과숙된 황도, 밀크초콜릿, 육두구, 시나몬 시럽, 잉글리쉬 브렉퍼스트티 등이 연상된다. 코코아 파우더가 코 끝을 가볍게 맴돈다. 전체적으로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향조 구성이며, 준수한 복잡성과 볼륨을 지녔다.

 

 

맛: 꾸덕한 질감에 풀바디감이다. 처음에는 망고 퓌레, 살구 퓌레, 물러터진 귤과 황도, 감초사탕 등의 단맛이 앞서나, 조금만 지나도 산미가 공명하듯 입 안에 울려퍼지고 쌉쌀함이 동반되면서 패션프루트, 블러드오렌지, 자몽 등의 캐릭터가 나타난다. 오래 머금으면 톡 쏘는듯한 캐러웨이에 육두구, 시나몬, 애플 사이더 같은 뉘앙스가 미묘한 탄산감을 자아낸다. 그리고 입 안에서 살짝 가수가 이루어지면서 잡다한 과일들을 집어넣고 믹서기로 갈아낸 듯한 과일주스의 쥬씨한(Juicy) 느낌이 더욱 강해지면서 목으로 넘기고 싶지 않을 정도의 행복감을 갖게 된다. 고도수로 느껴지지 않을 만큼 뛰어난 음용성과 균형감이다.

 

 

목 넘김 및 여운: 자극적인 목 넘김이다. 두터운 란시오를 비롯해 살구, 자두, 블러드오렌지의 생과 뉘앙스와 생강 젤리 그리고 흐물흐물한 홍시의 달콤한 향이 비강을 가득 메운다. 이후 말린 정향, 회향, 아니스, 육두구, 담뱃잎 따위가 가늘고 길게 이어진다. 혀에는 블러드오렌지 또는 자몽의 떫떠름한 산미, 서양감초와 과일의 쥬씨한 단맛, 오래 우려낸 얼그레이의 탄닌이 잔존한다. 여운이 무척 오랫동안 남는다.

 

 

총평: 자매 캐스크(#23)에 비해 폭발적인 느낌은 없지만, 세련된 응축미가 매력적이다.

 

 

점수: 4.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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