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morton
Lemorton 20 Years
주종: Calvados Domfrontais
원료: Poire 70% & Cidre 30%
증류기: Column Still (Alembic Armagnacais) / Single Distillation
원액: Mantilly / French Oak / 20 Years
도수: 40%
병입자: Lemorton - Négociant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
색소 첨가: ?
참조:
색: 중간의 명도에 높은 채도를 지닌 황동색을 띤다. 레그는 천천히 떨어진다.
향: 잔 안에 코를 박아도 아세톤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정말 갓짠 배즙을 맡는 것 같이 신선함이 대단하다. 칼바도스 특유의 플라스틱류의 에스테르는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시판 사이더(Cider) 향이 강하게 올라온다. 빨간 사과에서 오는 달콤함과 청사과에서 오는 풋풋함이 결합되어 신선함을 배로 끌어올린다. 적당한 오크의 터치에서 오는 바닐라의 풍미와 향신료에서 오는 아주 약간의 자극이 코를 감싼다. 사과의 신선함과 강한 화사함이 더해져 애플민트처럼 느껴진다.
맛: 매우 드라이하다. 사과에서 오는 달콤한 맛으로 시작되나, 이내 당분이 덜 올라온 배 과육의 씁쓸한 느낌이 강해진다. 오일리 하기보다는 텁텁한 편이며, 끝에 오크에서 오는 탄닌의 떫은맛이 올라오기는 하나 불쾌할 정도는 아니다. 일반적인 페이 도쥬(Pays d'Auge) 칼바도스에 비해 상쾌하고 화사하며, 바디감은 가볍다.
목 넘김 및 여운: 무척 부드럽게 넘어간다. 코로는 주정에서 오는 불쾌한 아세톤이 올라오나, 에스테르로 바뀌고 다시 민트의 강한 화사함으로 변한다. 혀에는 잠시 단맛이 났다가 5초가 지나면 휘발되고, 아오리 사과의 풋맛과 오크의 탄닌에서 오는 떫은맛이 중간 강도로 지속된다. 비강에 지속적으로 미약한 에스테르가 떠다닌다.
총평: 한 잔으로 입을 개운히 하고싶을 때 마시면 좋을 녀석.
점수: 3/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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