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d Turkey Distillery
Russell's Reserve Single Barrel Total Wine & More Store Pick
주종: Kentucky Straight Bourbon Whiskey
원료: Corn 75%, Rye 13%, Malted Barley 12% (Wild Turkey Bourbon Mash Bill)
증류기: Column Still (Beer Still) & Doubler / Double Distillation
원액: Wild Turkey Distillery / Char Level.4 American Oak Barrel / Non-Age Statement
도수: 55%
병입자: Wild Turkey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Total Wine & More Exclusive (Whisky Library Imported)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높은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황동색이다. 무척 진해 레그가 천천히 떨어진다.
향: 잔에 따르자마자 짐빔 계열 버번 특유의 땅콩을 포함한 여러 견과류의 고소한 풍미가 올라온다. 부즈가 존재하나, 튀지 않고 잔잔하다. 공기와의 접촉이 5분이 지나면 견과류의 풍미가 줄어들면서 화이트 오크의 탄닌과 체리의 풍미가 올라온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향도 올라오지만 밀크 캐러멜과 연유에서 오는 부드러운 달콤함이 더 인상적이다. 향의 끝에서 멜론과 참외 과육 또는 수박 껍질과 붙어 있는 초록색 부분이 올라와 마치 와일드 터키 13년의 특징을 살짝 엿볼 수 있다.
맛: 매우 기름지면서 과일의 풍미가 강하다. 체리, 라즈베리, 크랜베리, 딸기와 같은 새빨간 베리류의 산미가 있으면서 향에서 약간 포착되듯 멜론, 참외 과육 따위의 박과계열에서 오는 미지근한 단맛 강하다. 기존 오피셜 제품인 러셀 싱글 배럴은 청포도의 산미와 진한 바닐라, 흑설탕의 달콤함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완전히 다른 프로파일을 가진다. 밸런스와 바디감 모두 썩 괜찮은 편이다.
목 넘김 및 여운: 목을 긁고 내려갈 정도로 뻑뻑하게 넘어간다. 코로는 체리 병조림의 달짝지근함과 바닐라의 달콤함이 은은하게 올라온다. 혀에 강한 탄닌에서 오는 쓴맛이 휘발된 뒤에, 바닐라와 밀크 캐러멜의 단맛이 15초 이상 길게 가져간다.
총평: 1년 이상 에어링을 한 기존 러셀 싱글배럴 제품에 비해 맛과 여운에서 다른 프로파일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버번에서 오크와 흑설탕보다는 과일의 풍미를 중요시하는 사람에게 선호될만하다.
점수: 3/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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