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Luc Pasquet
Jean-Luc Pasquet Lot.84 Trésors de Famille Claude Grande Champagne
주종: Cognac Grande Champagne
원료: Ugni Blanc 100%
증류기: Pot Still (Alembic Charentais) / Double Distillation
원액: Angeac-Chamapagne / French Oak / 37 Years
도수: 49.8% / Brut de Fût
병입자: Jean-Luc Pasquet (JLP) - Propriétaire Récoltant & Bouilleur de Cru & Négociant / Trésor de Famille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중간보다 높은 명도에 높은 채도를 지닌 짙은 주황빛을 띤다. 무척 진하여 레그가 천천히 떨어진다.
향: 부즈가 상당히 존재한다. 청포도의 상쾌함은 기본으로, 그랑 샹파뉴 특유의 매우 화사한 아로마가 코를 감싼다. 또한 오렌지와 자몽의 껍질에서 오는 시트러스함이 존재하면서도 정향과 육두구 같은 남국의 이국적인 향신료에서 오는 알싸함이 강하게 다가온다. 란시오는 느껴지긴 하지만 새송이버섯의 향이 무척 강할 뿐 흙내음과 버터 따위의 향은 올라오지 않는다.
공기와의 접촉이 10분 이상으로 길어지면 향이 두 층으로 갈라진다. 잘 느껴지지 않았던, 비가 갠 뒤의 흙내음이 강하게 올라온다. 그리고 솔향이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마치 침엽수림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기 시작한다. 향이 전체적으로 가라앉기 시작하면서 강한 오크의 터치, 샤인머스캣, 생강향이 진득하게 묻어나온다.
맛: 청량감을 시작으로, 향신료, 오크의 터치가 무척이나 강하다. 청포도에서 오는 단맛이 있긴 있으나, 약하다. 전체적으로 귤, 오렌지, 자몽, 라임 계열의 과일들에서 오는 시트러스함이 강하다. 입에서 오물오물 거릴때마다 시트러스함과 새송이 그리고 민트의 화사함이 쉴 새 없이 터진다. 바디와 균형감이 무척 좋다.
목 넘김 및 여운: 목구멍을 긁고 내려갈 만큼의 충분한 자극을 가진다. 코로는 오렌지의 시트러스와 청포도의 상쾌함 그리고 애플민트의 화사함이 폭죽처럼 터진다. 길게 그리고 끊임없이 올라온다. 과실이 만발한 정원에서 심호흡 하는듯 하다. 이 여운이 거의 5분을 갈 정도로 매우 길게 이어진다.
총평: 그랑 샹파뉴 꼬냑의 강렬한 향과 풍미를 여실히 보여준다.
점수: 4/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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