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en Elgin Distillery
Glen Elgin 24 Years Single Cask #AM137 Asta Morris
주종: Speyside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Glen Elgin Distillery / Ex-Bourbon Cask / 24 Years
도수: 49.1% / Cask Strength
병입자: Asta Morris (AM)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낮은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샛노란색을 띤다. 레그는 약간 느리게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찌르지 않고 안정화 되어있다. 풍부한 바닐라에 청사과와 청매실의 청량한 과실 내음이 올라온다. 레몬, 라임의 시트러스와 백후추의 알싸함이 코를 잠깐씩 자극한다. 24년의 긴 숙성 기간임에도, 스모키를 옅게 밴 몰트의 고소함이 자기주장을 한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향이 바닐라 크림처럼 매우 부드러워진다.
맛: 질감이 매우 기름지다. 청사과의 상쾌함, 배의 달콤함 거기에 바닐라 크림의 부드러움까지 기분좋게 느껴진다. 오래 머금을수록 레몬 껍질의 산미가 약간씩 자글자글 터진다. 향과 마찬가지로 스모키 약간에 몰트의 고소함이 진하게 올라와 그 개성을 잘 느낄 수 있다. 알코올 튐이 전혀 없고, 맛이 전체적으로 청명하고 깔끔하며 달콤하다. 적당한 바디감에 밸런스는 무척 좋다.
목 넘김 및 여운: 삼킬때 약간의 자극이 있다. 코로는 레몬의 시트러스가 터진 후, 청사과의 풋풋함과 몰트의 고소함이 은은하고 길게 이어진다. 혀에는 바닐라의 달콤함이 금세 휘발된 뒤, 탄닌에서 오는 약간의 떫은맛이 몰트의 고소함을 길게 끌고 간다.
총평: 임팩트는 없지만 물리지 않게 맛있다.
점수: 4/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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