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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 Whiskey/Single Malt

싱글몰트 리뷰#206) 발베니 15년 마데이라 / Balvenie 15y Madeira

by Y's Spirits Archive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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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venie Distillery

 

 

발베니(Balvenie), 부드럽고 달콤하며 균형 있는 스페이사이드 몰트

Balvenie Distillery 스페이사이드의 비공식 수도로 알려져 있는 더프타운(Dufftown)에 위치한 발베니(Balvenie) 증류소는 게일어로 “행운의 마을”이라는 뜻을 의미한다. 글렌피딕(Glenfiddich) 증류소를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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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venie 15 Years Madeira Cask

 

주종: Speyside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Balvenie Distillery / Ex-Bourbon Cask 11 Years & Ex-Madeira Cask 46 Months / 15 Years

 

도수: 43%

 

병입자: Balvenie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Travel Retail Edition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금빛을 띠며 레그는 매우 천천히 떨어진다.

 

 

향: 튀지는 않지만 알코올의 존재감이 살아있다. 오렌지 껍질의 시트러스와 액상 발효 야쿠르트 그리고 구리 동전 냄새가 있다. 어느 정도 안정되어 있으면서 시원한 젖산 발효취가 느껴진다. 약피트에서 오는 은은한 스모키와 해풍의 짠내가 코를 은근하게 간지럽힌다. 바닐라, 살구, 황도, 리치, 패션 프루트, 골드메달 애플주스 등 과실향이 무척 풍부하다. 적당한 오크터치와 풍부한 과실 속에서도 건초스러운 몰트 뉘앙스가 꾸준히 자기주장하고 있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알코올의 영향이 전체적인 향조가 일체감을 보인다. 시나몬, 육두구, 베르가못, 루이보스 오렌지티, 호박엿, 당근 케이크 향이 올라온다. 물 비린내와 수돗물의 잔류 염소 냄새가 살짝 잡힌다. 전체적으로 뛰어난 깊이감을 보인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적당한 복잡성과 볼륨감을 지녔다.

 

 

맛: 물을 머금은 듯한 질감에 약 ~ 중간 정도의 바디감이다. 꿀에 절인 오렌지의 눅눅한 산미가 바탕을 깔아주고 그 위에 감귤, 살구, 황도 통조림 국물, 상온에 두어 갈변이 진행중인 사과 따위가 주를 이룬다. 오래 머금으면  깜빠뉴 같은 사워 도우 풍미에 점막이 살짝 긴장할 정도의 짠맛과 미네랄 뉘앙스가 느껴진다. 시나몬, 강황, 육두구, 감초 따위가 즐비하며 진저비어의 뉘앙스도 있다. 묽은 느낌이 강해 응축감이 부족하지만 균형감과 음용성이 뛰어나다.

 

 

목 넘김 및 여운: 산뜻한 목 넘김이다. 살구, 자두, 매실 같은 핵과류와 시나몬, 육두구 따위의 향신료와 함께 비강을 메운다. 오렌지맛 팝 시클과 베르가못이 잔잔하게 남는다. 혀에는 오크에서 기인하는 탄닌 떫은맛이 살짝 들끓는다. 오렌지의 산미와 철분맛 뒤로 은은한 단맛과 귤락의 씁쓸함이 느껴진다. 여운은 다소 짧은 편이다.

 

 

총평: 데일리로 알맞는 발베니.

 

 

점수: 3/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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