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allan Distillery
Macallan 18 Years Sherry Oak 2020 Release
주종: Speyside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Macallan Distillery / American Ex-Oloroso Sherry Cask + European Ex-Oloroso Sherry Cask / 18 Years
도수: 43%
병입자: Macallan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O
색소 첨가: X
참조:
색: 중간의 명도에 높은 채도를 지닌 갈색을 띤다. 레그는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약간의 알코올 자극과 함께 건자두의 시트러스와 진저브레드 특징이 바로 느껴진다. 꿉꿉한 정도는 약한 건포도의 달콤함이 오크터치에 진득하게 묻어 나온다. 다크초콜릿이 지배적이고 끝에 몰트의 개성이 약간 잡힌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붉은 베리류의 시트러스에서 감귤류의 시트러스로 조금씩 바뀐다. 오크의 터치가 여전히 강하지만서도 그 이면에서 약간의 바닐라와 건살구 그리고 베르가못이 천천히 올라온다.
맛: 오크의 탄닌이 입을 감싸고 강한 산미가 혀를 자극한다. 다크초콜릿과 정향 그리고 생강 분말을 흩뿌려 놓는듯한 파우더리함과 알싸함이 느껴진다. 건포도보다는 적포도 껍질을 말려 가루로 만든 그런 떫은맛이 강하다. 오래 머금을수록 약간이나마 남아있던 단맛이 사라지고 카카오닙스의 씁쓸함이 도드라진다. 매우 드라이하다. 준수한 바디감과 밸런스다.
목 넘김 및 여운: 상당히 부드러운 목 넘김이다. 코로는 짙은 오크향과 약간의 자두 시트러스가 올라온다. 감초와 오크 그리고 카카오닙스의 풍미가 입 안을 바싹 마르게 한다. 다소 긴 여운은 아니지만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된다.
총평: 입이 바싹 마를 정도의 드라이한 오크 터치.
점수: 2/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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