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nglish 2013 Single Cask #B1/8799
주종: English Single Malt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St. George's Distillery / Ex-Sauternes Wine Cask / 9 Years
도수: 59.7% / Cask Strength
병입자: St. George's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Korea Exclusive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낮은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노란색을 띤다. 레그는 매우 천천히 떨어진다.
향: 뚜껑을 딴 직후의 컨디션 때문인지 알코올이 다소 거칠며, 향이 잘 올라오지 않는다. 30분 뒤에 다시 시향 하면 디저트 와인 특유의 꿀과 바닐라의 달콤함이 올라온다. 과숙한 바나나와 코코넛이 풍부하다. 강한 캐스크의 영향으로 몰트의 영향은 매우 미미하지만, 약간이나마 있는 그 부분이 풋내와 만나 건초를 연상케 한다. 끝에 잡다한 허브가 섞인 허브솔트 향이 잡힌다. 무척 단조롭다.
맛: 소테른 캐스크에서 익히 기대할 수 있는 맛의 분포다. 꾸덕한 질감에 꿀과 바닐라의 달콤함이 퍼지며, 고도수에서 오는 자극이 혀를 아리게 한다. 숙성감이 다소 부족해 풍미를 견인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때문에 오래 머금으면 오히려 박과 계열의 밋밋한 단맛이 나타난다. 풋내도 튄다. 바디감과 밸런스 모두 아쉬운 수준이다.
목 넘김 및 여운: 자극이 강하다. 코로는 알코올이 터진 뒤에 바닐라의 달콤한 향이 맴돈다. 혀에는 산미가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바닐라의 단맛이 길게 빠진다. 마찬가지로 단조롭다.
총평: 코리아 익스클루시브라는 디스카운트..
점수: 2/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