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e Ltd.
1985년, 데이빗 크롤(David Croll)이 노무라 증권에서 약 3개월간의 대학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처음 일본에 도착했으며 지금의 아내인 노리코와 만나 결혼했다. 1995년 스코틀랜드 아란 섬에 로크란자(Lochranza) 증류소가 설립되었고, "Isle of Arran Distillers Ltd." 설립자의 아들이 이들 부부에게 연락하여 일본에서의 브랜드 홍보 활동을 제안했다. 1998년, 이를 계기로 부부는 일본의 총대리점인 "Arran Japan" 설립하고 수입업체 또는 유통업체로서 본격적으로 주류 업계에 발을 내디뎠다. 일본에 아란 위스키를 소개하면서 크래프트(Craft)라는 장인의 철학을 배운 부부는 이것이 사회의 역할과 일치한다는 것을 배웠으며, 위스키를 비롯한 주류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음료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면서 가능한 한 고객과 생산자 사이의 거리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2000년, 사업이 커지면서 성장 동력이 필요했던 회사는 상장하여 "Whiky-e Ltd."로 이름을 변경하고 스프링뱅크, 벤리악, 블라드녹, 킬호만, 글렌드로낙, 글렌알라키와 같은 여러 증류소들 및 다양한 독립 병입자의 일본 수입 & 유통권을 확보했다. 또한 회사는 매년 인기 있는 "Whisky Magazine Live"를 조직했으며, 영국 기반의 "Whisky Magazine"의 일본어 버전인 "KK Whisky Magazine Japan"을 발행하고, "Tokyo International Bar Show"를 개최하며, "Scotch Malt Whisky Society"의 일본 지사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 Duncun Taylor
- Cadenhead's
- Berry Bros. & Rudd
- Samaroli
- Elixir Distillers
- Atom Brands
- Murray McDavid
- Morrison's Scotch Whisky Distillers
현재는 토야마 키미타카(遠山公隆) 사장을 주축으로 이세탄(伊勢丹), 다카시마야(高島屋), 도부(東武), 미츠코시(三越)와 같은 대형 백화점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스피릿 부문에 직원을 두고 세일즈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회사 제품 대부분은 주류업계의 틈새시장을 위한 싱글 캐스크 위스키가 태반이었지만, 나날이 줄어가는 알코올 소비량과 젊은 층을 공략할 수 있는 칵테일 트렌드에 편승하여 믹서(Mixer) 제품군을 추가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Review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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