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lenrothes Distillery
Glenrothes Whisky Maker's Cut
주종: Speyside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Glenrothes Distillery / First-Fill Sherry Cask / Non-Age Statement
도수: 48.8%
병입자: Glenrothes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The Soleo Collection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
색소 첨가: X
참조:
색: 명도는 중간에 탁한 채도를 지닌 누런색을 띤다. 레그는 빨리 떨어지는 편이다.
향: 약간의 부즈가 있지만 불쾌하지 않은 편이다. 처음부터 몰트를 중심으로 하는 누룽지 사탕의 고소하고도 달콤한 향이 올라온다. 그 뒤로 자몽 과육의 시트러스함과 잘익은 생자두의 새콤달콤한 향이 느껴진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지면 포도 같은 검붉은 베리 보다는 라즈베리나 크랜베리의 새빨간 베리의 화사한 향이 풍성해진다. 황은 잔에 처음 따랐을 때 잠깐 날뿐 1분이면 금방 휘발되어버린다.
맛: 생크림처럼 부드러운 질감에 부드러운 달콤함 그리고 동물성 유지방 특유의 기름진 맛이 입 안에 돈다. 입에서 길게 머금으면 약간 인위적인 빨긴 감기 시럼의 맛이 나지만 이내 건포도의 달콤함 약간과 풍부한 바닐라 풍미가 퍼진다. 중간중간 카카오 닙스의 씁쓸한 맛 약간과 다크초콜릿이 느껴진다. 삼키기 직전으로 해서 탄닌의 떫은맛이 강하게 올라오지만 금방 휘발된다. Nas에도 불구하고 숙성감과 스피릿의 특징을 잘 잡아 균형감이 잡혀있다.
목 넘김 및 여운: 목구멍이 자극되는 도수다. 졸졸 흐르는 개울물의 느낌이다. 코로는 약간의 아세톤과 함께 직관적인 적포도의 무거운 향이 은은하게 올라온다. 혀에는 탄닌 떫은맛이 매우 짙게 깔린다. 30초 뒤에야 점차 약해지면서 매우 은은한 건포도의 단맛이 난다.
총평: 숙성 년수 미표기 제품임에도 도수와 맛 그리고 밸런스 모두를 챙겼다.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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