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gavulin Distillery
Lagavulin 16 Years
주종: Islay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Lagavulin Distillery / Ex-Bourbon Cask + Rejuvenated Ex-Sherry Cask / 16 Years
도수: 46%
병입자: Lagavulin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O
색소 첨가: O
참조:
색: 황갈색 혹은 가을에 영글어 가는 벼이삭의 색깔을 띤다. 레그는 천천히 떨어진다.
향: 구수한 보리냄새와 살짝 후라이팬 타기 시작할 때 쯤의 탄내음, 캠프파이어를 하려고 목재를 쌓아놓은 곳에 막 불을 붙이기 시작할 때의 냄새. 이러한 피트내음 다음으로 풍부한 과실향이 들어온다. 버번 캐스크에 이렇게나 오래 숙성했나 싶을 정도로 글렌그란트 12년에서 맡았던 몇몇 특정한 향들이 거의 동일하다. 알콜부즈 거의 없는 편이어서 코로 음미하기에 매우 편하다.
맛: 첫맛은 상당히 달달하다. 그 다음에 보리의 구수한 맛과 과실풍미가 나타난 후, 훈제 베이컨 풍미로 마무리한다. 입에서 굴리는데 상당히 오일리해서 입안 전체를 식용유로 코팅하는 느낌이 든다. 다른 아일라 증류소의 제품인 라프로익 쿼터캐스크에서는 오크통의 우디함, 떪은 맛이 약간 났었는데 라가불린 16년에서는 그런것이 전혀 없으며 밸런스와 바디감이 상당히 좋다.
목 넘김 및 여운: 목넘김은 과장 조금 보태서 물보다 더 부드러운 편이다. 이런 목넘김 좋은 피트위스키는 생전 처음 마셔본다. 피니쉬는 미묘한 단맛과 피트풍미가 짧지 않게 지속 된다. 피니쉬는 조금 아쉽다.
총평: 완성형 엔트리.
점수: 4/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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