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enAllachie Distillery
GlenAllachie 10 Years Cask Strength Batch #6
주종: Speyside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GlenAllachie DIstillery / Ex-Bourbon Cask + Ex-Pedro Ximenez Sherry Cask + Ex-Oloroso Sherry Cask + Virgin Oak + Ex-Roija Wine Cask / 10 Years
도수: 56.8% / Cask Strength
병입자: GlenAllachie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중간의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갈색을 띤다. 레그는 빠르게 떨어진다.
향: 페드로 히메네즈의 눅진한 향보다는 올로로소의 새콤달콤하고 포도의 날것의 개성이 매우 강하다. 본인만 그런것일지는 모르겠지만 알라키15년에 비해 10년cs에서는 비릿한 내음이 상당히 껄끄러운 편이다. 캐스크 스트렝스라는 도수에서 오는 향에 묵직함이 있지만, 알콜 부즈도 상당히 있다.
맛: 첫맛은 직관적인 단맛. 그리고 이어지는 매우 강한 스파이시. 후추를 잔뜩 뿌린듯한 강한 향신료 풍미. 단맛이 떫은 맛으로 갔다가 다시 단맛으로 돌아옴. 찐-한 셰리캐스크 풍미. 카발란 솔리스트 셰리 60.2%가 포도 줄기, 씨앗, 껍질 전부 짜냈다면 이건 잎하고 껍질 반절 정도만 짜낸 듯한 느낌이다. 올로로소가 들어간 것 치고는 드라이함은 미약한 편이다. 바디감의 경우는 중간을 약간 상회하는 편. 첫 맛부터 끝까지 요거트의 비릿한 맛이 불쾌하게 난다.
목 넘김 및 피니쉬: 목넘김은 캐스크 스트렝스치고 더 쌔게 쳐서 목에 걸리는듯한 감각. 스파이시함이 상당히 강해 목으로 내려가는 그러한 알코올의 흐름을 잘 느낄 수 있다. 피니쉬는 건포도 내음을 꽤 길게 가져가면서 그 이외의 베리류 과실 풍미들을 부차적으로 가져가는 듯한 느낌이다.
총평: 기존 배치 #4 및 배치 #5 보다 떨어지는 퀄리티.
점수: 3/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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