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ynelish Distillery
Clyneilsh 2006 Single Cask #310534 Gordon & MacPhail Connoisseurs Choice
주종: Highland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Clynelish Distillery / First-Fill Sherry Butt / 15 Years
도수: 59.6% / Cask Strnegth
병입자: Gordon & MacPhail (GM) - Connoisseurs Choice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샛노란색을 띠며 레그는 빠르게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강해 코가 심하게 아려온다. 바른지 좀 된 페이트향과 에스테르가 매우 풍부하다. 복숭아 건더기가 있는 요거트를 필두로 파인애플, 망고, 구아바, 바나나 등의 열대과일이 나타난다. 코가 찡그려질 정도로 레몬의 시트러스가 지배적이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알코올의 영향이 줄어든다. 머스켓과 빨간 사과 그리고 바닐라가 나타나지만 다소 복합적으로 작용하진 않는다.
맛: 알코올이 많이 치댄다. 클라이넬리쉬다운 꾸덕함에 꿀의 단맛 보다는 바닐라가 강하다. 셰리 캐스크라고 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말린 과일보다는 신선한 과일에 가깝다. 골드 키위의 산미 뒤로 백후추와 산초의 알싸함이 터진다. 풍미 자체는 강렬하나 밸런스와 복잡성이 많이 떨어진다.
목 넘김 및 여운: 뻑뻑하며 자극이 강하다. 알코올과 파인애플 시트러스가 터진 후, 자메이카 럼스러운 열대 과일의 에스테르가 풍부하게 남는다. 혀에는 바닐라의 단맛이 훑고 지나가면 삼류의 씁쓸함이 길게 빠진다.
총평: 어중간한 캐스크의 선택으로 원액을 망친 케이스.
점수: 2/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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